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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Poem)

ㆍ작성일	2013-01-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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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寒도 한참이나 기다려야하는 嚴冬雪寒에 희망은!]
[大寒도 한참이나 기다려야하는 嚴冬雪寒에 희망은!]
경주시 황오동 황룡사터에 3월중순경부터 노오랑으로 물드는 봄의 전령이자 분신인 유채꽃이 벌써 간절하고도.....

1988년 8월경 SBS개국 특집 강석우씨와 짝을 이뤄 한강 명수대가 보이는 대학교도서관 수위실에서
청바지를 입고 기다리던
수수하게 생긴 소녀같던 그 여인은 몇일 지난 후에 '최진실'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한창 꽃을 피우던 시기에.....또....그리고....명복을 빕니다!

찬바람이
잎 하나 남지 않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체
끊임없이 존재를 부각시키는 이 삭풍도
참고 또 참으면
그 캠퍼스 양지바르 곳에 가장 먼저 피던 '목련'처럼
어느새 훈풍이 불어와
노오랑 유채꽃으로 추억을 되새길 여유를 베풀겠지요....

삭막하고 힘든 계절의 한 중간에서....
Celine Dion의 'I know what love is....'를 들으며
새해 첫 주를 마무리하고 둘째주를 준비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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