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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Poem)
ㆍ작성일 2012-03-12 02:12
ㆍ추천: 0      
綠肥紅瘦
昨夜雨疏風驟 “어젯밤 비는 드문드문 바람은 세찼지,
 
濃睡不消殘酒. 깊은 잠에도 술기운은 남아 있네.
 
試問捲簾人, 발을 걷는 이에게 물어보니,
 
却道海棠依舊 도리어 해당화는 전과 같다고 하네.
 
知否知否 아는가, 아는가.
 
應是綠肥紅瘦 잎사귀는 무성해도 꽃은 시드는 것을......
 
 
(昨夜雨疏風驟, 濃睡不消殘酒. 試問捲簾人, 却道海棠依舊. 知否知否. 應是綠肥紅瘦).” 흘러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심경을 담은 시구
 
술을 남자처럼 사랑했던 미녀 시인 송나라의 이청조 ‘녹비홍수(綠肥紅瘦)’.
대표작 ‘여몽령(如夢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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