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양 경북도의회의원과 김동해 경주시부의장이 6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탈당과 정종복 무소속 후보의 지지선언을 했다.

16만 작은 도시화가 촉진되고 있는 천년의 수도이자 2000년 고도 경주시에 변화의 조짐이 회오리치고 있다. 

두 사람은 "소속 당원의 한사람이자 지방의회 의원의 한사람으로 석고대죄하는 심정이 지난 4년간 형편없고 부진한 국회 의정활동으로 컷오프 되고도 고개 한번 숙이지 않은 채 후배 정치인의 앞길을 철저하게 가로막은 현역 의원인 김석기 후보가 자리하게 했다"고 했다.

특히 경선여론조사 조작의혹의 선관위 고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주검찰청에 고발하는 등 김원길, 박병훈 두사람의 후보에게 한 것은 누가 보아도 오해가 아닌 명백한 사실적 의혹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함께 김석기 후보의 신의와 능력 및 역할 불이행 문제?

"일본 교토ㅡ감포간 크루저 뱃길, 애국지사 정래영, 김봉규, 김종철 선생의 공적비 제막식에 한번도 참석치 않은 사례, 민족 말살한 일본 순사들의 후손인 일본경찰학교 동기생을 경주의 특급호텔로 초청 만찬과 관광시키는 등의 국가관이 의심, 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다면서 포항공항의 경주포항공항으로 명칭 변경 약속의 불이행, 지역 특산물의 수도권 대형마트 납품과 입점 약속의 흐지부지, 신라왕경복원특별법의 빈껍데기 깡통법이자 사기 등으로 지장의 두 의원은 자신의 지위를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신에게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을 싫어하고 아부하는 형을 좋아하는 기회주의 정치인, 김석기 의원과 그를 공천한 당을 떠나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김원길, 박병훈 후보캠프의 2700, 2400여명씩의 밴드회원 상당수와 캠프 주요 인사는 이미 지난주말 정종복 후보에게로 옮겨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