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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2-02-2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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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여성 럭비클럽 'NO SIDE', 포항에서 창단
“남편과 아이, 가족들이 겪는 불확실한 미래와 무한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한 스트레스를 럭비로 날려버리자!”

포항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럭비팀이 창단을 위해 발대식을 가졌다.

다음달 9일 창단식을 갖는 'NO SIDE' 여성 럭비클럽(회장 박영자)은 21일 저녁 남구 대도동 목화웨딩에서 포항시럭비협회 정기이사회를 여는 자리에서 어머니럭비클럽의 발대식을 거행했다.

20여명의 어머니럭비 초대회원을 비롯해 황용관 포항시럭비협회장과 김성경 포항시부시장, 박희준 POSCO건설 전무, 포스코건설 럭비팀 및 체육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발대식에서 박영자 여성럭비클럽회장은 “럭비가 협력과 단결, 체력이 기본이라면 가정과 사회에 이 운동의 기본 정신이 실천된다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가정과 사회, 국가가 될 것”이라며 어머니럭비클럽의 창단목적을 밝혔다.

이에 박희준 POSCO건설 전무는 “80의 고령에도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석수 포항럭비클럽 고문이 젊을 때 부터 럭비로 다져진 체력으로 인해 젊은 선수들 보다 산행을 하는데 더 날렵한 정도인 것을 확인했다”며 “건강을 다지는데는 남녀가 모두 좋은 운동인데다 포스코건설럭비팀이 우승해 지역발전과 POSCO건설사의 발전으로 이어졌듯이 ‘노사이드’여성팀이 포항럭비의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될 것”을 축원했다.

한편 어머니럭비팀 ‘NO-SIDE’는 ▲여성의 온화함을 이웃과 나누고 협력하며▲여성의 자상함과 사랑으로 서로가 섬기고 배려하며 ▲여성의 잠재력을 일깨워 클럽회원을 21C의 리더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향후 전국적인 클럽조직으로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POSCO건설이 2011한국건설업계 도급순위 1위로 든든한 후원자가 포항과 한국럭비를 후원하고 있음을
치사하는 김성경 포항시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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