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지방1

ㆍ작성일	2016-10-10 18:47

ㆍ추천: 0

한수원, 내진설계 관련 부품 문제점 뉴스 해명
한수원은 일부언론이 10일자 뉴스에서 "외국 허위 부품 96개는 가동 중인 원전에 그대로 사용, 이들 중에는 내진 설계와도 관련된 볼트와 너트, 차단기 등 원전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다수, 더 큰 문제는 해외 시험성적서 6만개 가운데 2만 9천개에 대한 진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등의 보도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확인불가 성적서와 관련된 현장 설치 품목은 모두 운전가능성평가를 수행하여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 후 운전하고 있으며 진위확인이 불가능한 2만 9천개의 시험성적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확정한 “품질서류 위변조 검증점검표”를 적용해 위조 의심사례를 선별 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 "위조되었다고 하는 96개 품목은 위조가 의심되는 품목으로 최종 진위조사가 끝나지 않았으며 현재 규제지침에 따라 운전가능성 평가를 수행하고, 규제기관의 검토 절차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운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볼트, 너트의 경우 구조 건전성 평가와 금속성분 등을 분석해서 재질의 동등성을 확인하고 규제지침에 따라 운전가능성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 후 운전하고 있다.

차단기의 경우 고압배전반의 내부 부품인 퓨즈의 성적서가 위조됐으나 확인결과 제작 및 유통이 정상적인 품목으로 확인했으며 퓨즈 제작사로부터 관련 성적서를 재발행 받아 현상사용을 추진중에 있다"고 했다.

(ynnews)/ynnewspe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