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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6-10-1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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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大國인 한국, 아직도 80년대식 태업!
G7권 세계의 유수의 국가를 넘보는 한국이 '정부의 성과급제 도입'에 반대하는 집회를 위해 지난주부터 텅텅 비어있는 포항의 한 공기관의 10일 오후,

2000년대 접어들어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며 세계가 치열한 경쟁의 회오리 속으로 접어들었음에도 사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까지 10원의 원가라도 절감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하는 가운데 한국의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은 지난주부터 수일째 서울로 상경을 해 파업상태에 있다.

정부가 국가경쟁력과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성과급제도'를 도입하는 계획이 발표된 이후 시작된 반대집회에 나선 것이다.

이 기관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공기업과 공단 등을 대상이 될 성과급제는 ▲2급 이하의 직원들에게 서열화를 초래 ▲저성과자 퇴출제 등의 제도로 공공성을 위해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이곳을 찾은 민원인 B씨는 "참 좋은 세상이다". "이렇게 몇 날 몇 일을 놀고도 우리가 낸 세금으로 봉급을 받을 수 있다니!"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가운데서 정부의 이 제도 도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도입 목적이나, 방향, 설명도 없었음은 물론 이들 단체에 진정성 있는 설득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정부의 무능이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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