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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6-09-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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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재앙 자연의 역습, 부주의에서!(1)
심상정 노회찬 정의당의원
심상정,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김재남 당 생태에너지부 본부장은 21일 오전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지진에 따른 핵발전소의 안전성 점검을 했다.

조석 한수원사장과 전휘찬 월성원전본부장 등이 함께 질의 응답을 진행한 이 자리에서 심상정 의원은 "원전의 안전을 위한 정밀진단 내용이 왜 국민에게까지 정보를 공개하지 않느냐?와 어디까지, 얼마나 공개하는지 물었다.

또 후쿠시마 원전이 사고가 터지기전 간나오토 일본 총리는 원전의 사고는 일어날 수 없다라고 단정을 했지만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이 덥쳐 파괴된 후쿠오카 원전이 대재앙으로 변했듯이 자연의 역습은 예측할 수 없으므로 현재 한국의 원전 대책이 이번 지진으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대해 한수원측에서는 "전문가 위주로 이루어진 원자력안전협의체를 비롯한 국회에는 모두 공개했으나 국민에게는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또 공개의 원칙에 대해서는 문제가 아닌 방법론과 관계될 뿐이라고 했다.

김재남 위원장은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KIS) 등이 사용하는 지진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각각 다른 것은 물론 양산단층, 활성 등의 사용 용어조차도 국민들과 전문기관, 학술기관 등이 계측수치와 용어 등의 표준화가 왜 이루어지지않는지 물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지난 12일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5.8을 비롯해 4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에 이어 19일 저녁 또 한 번의 큰 지진(규모 4.5)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활성단층대에 위치한 핵 발전소의 안전성 여부에 대해 확인을 하는 한편 노후 원전에 대한 즉각적인 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월성원전앞 바닷가에서 함께 온 같은 당 영남권 5개 지자체 관계자와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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