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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09-09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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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교수협, 생존 민주화 개혁!
경주대학교 교수협의회가 8일 아침 대학정문에서 최근 교육부가 D등급 지정에 따른 학교존립을 걱정하고 정상화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경영책임자의 문책과 총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2010년 이전만 해도 한학년에 1500여명에 달하던 경주대학교가 최근 수년간 500여명씩으로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교육부로부터 국가장학금(Ⅱ) 제한 등으로 전락함에 따른

협의회는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학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과 ▲독재적 파행적 운영으로 위기를 초래한 무능한 재단의 퇴진 ▲부실대학의 오명을 벗어날 수 있도록 부동산을 매각해 재정을 투입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 제시 ▲밀실행정과 강압적, 독재적 대학행정 타파와 투명하고 합리적 행정으로 전환 ▲대학위기 극복을 위해 학생, 동문, 직원, 교수, 재단 이사진을 포함하는 비상대책위 구성 등을 주장했다.

협의회는 특히 대학의 저조한 ▲취업율과 구조개혁의 대상으로 ▲D등급을 받은 원인, ▲대학의 비정상적인 위원회 체제의 의사결정체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변화를 할 수 있도록 개혁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경주대학과 유사한 듭급판정을 받은 후 ▲총장을 비롯한 이사진의 퇴진으로 정상화의 길을 밟고 있는 대진대학과 수원대학등의 사례를 들며 학교의 미래를 위해 개혁할 것과 ▲무자격 외국인 교수 채용, ▲낭비성 해외 32개국 146개 기관과의 MOU 체결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시급한 정상화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학교측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한국의 대학, 특히 지방대학이 처한 학생수급과 취업율 등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해당 협의회가 상당기간을 면직됐다가 올해 초에 복직하는 등을 겪은 교수들이 상당수라 현실을 몰라 발생한 오해 등이 있음에 따라 학교측에서 이와관련해 조만간 해명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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