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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6-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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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길 운전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이유!
자동차 운전이 미숙한 사람이 커브길에서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재산적 손해는 물론 해당 도로, 특히 시골의 편도 1차선 이용자들에게 지대한 피해를 입힌다.

3일 오전 11시경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에서 용산 방향으로 904번 지방도로를 주행하던 A트레일러는 외동-내남간 이 도로 산악지역 마지막 커브길을 돌아가는 순간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오는 바람에 급히 핸들을 꺽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시멘트를 실은 대형 트럭은 중앙차선을 넘어 온 승용차를 밀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된 것이다.

이 상황을 보면 트럭이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운전자들은 승용차가 원심력을 잃고 상대 차선으로 넘게되었다고 했다.

이 도로는 울산의 자동차와 조선 등의 1~3차 부품산업 밴드가 형성된 지역으로 지난 1990년대 들면서 경주시 외동읍에마저 공장이 포화된 이후 산너머 내남면에까지 공장이 들어서 하루에도 수천여대의 부품을 실은 대형트럭 등이 통행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경주시가지를 통과하는 7번 국도 우회도로 공사는 시작한 지 13년여만인 2017년 말에 준공을 할 예정인 가운데 구미- 경산-영천-경주-울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부품산업 동맥이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마저도 떨어트리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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