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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6-09-0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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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은 남의 일(2), 한국수력원자력
고사(枯死)하고 있는 재선충 의심목 발견 → 신고(지자체.산림청.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 죽은 나무의 굴취 → 재선충 감염여부 실험 → 판정(7~10일) → 결과 통보→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소나무 재선충 관리 및 방재행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재선충이 만연하는데도 홍보관을 조성한 곳에 소나무를 조경수로 심는다든가 그것이 죽어있지만 신고는커녕 재선충 감염 예방조치도 않는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양남면 나아리 한울원전 홍보관앞 죽은 소나무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한울원전앞 홍보관앞에는 소나무 잎이 모두 떨어진채 죽어 있었지만 한울원전 관계자는 물론 한수원 그 누구도 신고를 한 바 없는 것으로 5일 조사되고 있다.

더군다나 한울원전앞 바닷가의 방풍림과 수백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공원과 홍보관 등에는 재선충이 만연하는 지역인데도 소나무를 조경수로 심어 혈세낭비를 한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런지경인데도 조경수에는 재선충예방을 한 흔적이라고는 없을 뿐만아니라 한수원직원들은 남의 일인 양 관심밖에 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양남면 나아리 한울원전의 조경수

사정이 이러다보니 경주시는 물론 산림청마저도 재선충 관련 담당부서만 몸이 바쁠 뿐 먼산 불구경하는 사이에 한 해 수천억원씩 혈세를 쏟아붓는 재선충방재 예산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며 국민들의 비아냥거림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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