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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6-09-0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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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주의 경제가!
"마을과 산이 있던 곳에 지난 1980년대 후반후터 우후죽순식으로 공장이 세워져 무계획적인 좁은 도로, 수요를 따를 수 없는 수돗물, 인명사고 위험까지 그 어느 것도 원활치 않았는데 2010년대 들어 산을 깎아 산업단지가 조성되거나 공업지역으로 지정을 받았지만 생활용수는 물론 불이 나면 이용할 소화전의 물조차 안나오는 지경입이다"

"경주시와 울산시의 중간에 입지해 법인긴감증명서 등을 발급받으려 해도 법원까지는 울산이나 경주로 향하는 도로가 (포항-울산)고속도로가 개통됐는데도 7번국도가 막혀 시간과 비용 등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10여곳에 흩어진 850여게 공장이 험악한 산을 깍아 도로를 내다보니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그야말로 엉망이 되는데 모래를 뿌려도 그것때문에 2차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경주외동읍 냉천공단협의회는 31일 냉천리 소재 ㈜덕진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 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관계공무원, 변교천 냉천공단 중소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 26명 등 40여명이 참석, 현장 애로사항 등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우인텍 변교천 회장은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해 준 경주시장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기업인과 경주시가 함께 하자”고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을 강화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과감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기업체 방문에 있어서는 경주상공회의소, 산업단지 대표, 기업인협회 관계자 등 지역경제 관계자와 함께 지역경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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