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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정 새 활력, 행정현장의 목소리 청취
민선6기 이강덕 포항시장의 핵심 시정방향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정 현안과제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펼치게 될 ‘포항시 정책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9일, 6급 이하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의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6개팀(사람 모으기 1·2팀, 돈 모으기 팀, 매력 만들기 팀, 바다 빛내기 팀, 누구나 잘 살기 팀)으로 나눠 다각적인 시야에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안사업이나 제도개선 과제 등 다양한 주제로 사업현장을 찾아서 직접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현장 중심의 토론을 통해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의견 제시와 타 기관의 다양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역에 접목할만한 방안을 모색하고 창의적인 정책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는 심화토론 등을 통해 제안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정책기획단’에서 제시된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간부회의 등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는 등 상향식 제안제도를 본격 자리 잡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변화와 혁신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는 만큼, 제도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편리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해 달라.”고 당부한데 이어 “정책기획단이 새로운 포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는 소중한 산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책기획단’은 매달 2번 이상의 토론모임과 함께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등을 초빙한 간담회 개최, 현장답사 등을 통해 정책개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10월에 최종 정책연구과제 발표회를 갖고 그동안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인 정현태 전 남해군수를 초청하여 ‘창조마인드와 포항시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정책기획단’이 앞으로 추진하게 될 정책개발의 마인드 함양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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