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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5-12-2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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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포항종합터미널 하차장 & 진출구
"경주에서 포항까지 30여km 보다 더 먼 거리같이 느껴지는 대잠사거리에서 포항터미널까지 1km이네요"

포항시 남구 상도동 포항종합터미널의 하차장을 비롯한 출발점이 현재와 정반대 북측에 위치해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경주와 부산에 학교를 다니는 이용자들에 따르면 주말이나 여름 휴가철의 경우 대잠사거리에서 터미널까지 10여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영화관과 아울렛, 할인점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수년전부터 빚어지고 있으며 20일 일요일 내내 이 현상이 목격되었다.

특히 지하3층에 지상 8층짜리 아울렛의 지하주차장 주요 진입로인데다 맞은편에는 100여미터가량에 걸쳐 길게 늘어선 영업용 택시와 정지선을 무시한 일반차량 등의 상황이 겹쳐 터미널 하차장을 눈 앞에 두고도 신호등을 서너차례 받아야 진입할 수 잇는 현상이 빚어졌다.

이에 수도권과 부산, 울산에서 도착하는 일부 직행버스는 이미 북측에서 하차를 시키는 현상도 있어 불편을 겪는 승객들은 포항시의 조속하고도 합리적 개선 및 정지선과 주정차를 위반하는 차량에 대해 엄격한 법적용 등으로 원활한 소통을 원하고 있다.

한편 종합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북쪽 진출입구는 울진과 강릉, 속초 등으로 출발과 도착하는 차량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이용빈도가 극히 낮아 장거리노선 대중교통을 수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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