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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장 MICE, 경주의 미래 먹거리
경주시가 15일 저녁 보문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국제회의도시 지정 1주년'행사를 현악을 곁들인 여성중창단의 감미로운 음악회와 컨벤션센터의 홍보차원인 대학생들의 UCC공모전 시상식으로 자축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한순희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과 김은호 경주시상공회의소회장, 임상규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 사장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면서도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3월 개관식을 가진 후 5월의 국제 물포럼을 비롯해 원자력 기술산업대전과 10월의 한상대회 등 올해만으로도 20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두는 등으로 천년의 신라수도가 황금의 관광도시로 본격 걸음을 내딛는 해였다고 했다.
특히 신혼여행지였던 관광지의 개념이 수학여행지로 바뀌었다가 일반인들의 관광코스에 이어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MICE, 즉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패턴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경주는 4400여 호텔 객실을 갖춘데다 MICE 산업이 부부가 함께 즐기는 행사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음에 따라 보문호 주변을 비롯한 맨 발로 신라왕릉과 첨성대, 반월성을 걸으며 역사와의 대화와 자연, 사람, 문화를 통해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게 되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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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news)/ynnewspe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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