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추천: 0  
|
|
|
사람과 물자, 돈이 몰려오는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일 경주시 서천변 김유신장군릉 남측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권영길 시의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주시민, 시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사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경주시 서악동 243변지 일원 4만422㎡ 일원에 1만2365㎡의 연면적으로 건설되는 공단 신사옥은 총사업비 439억원을 투자해 지하와 지상 각1층 규모로 2017년 6월까지 건립을 완료하게 된다. 시공은 동부건설과 경주지역 건설업체인 범한종합건설 컨소시엄이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신사옥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하며, 녹색 건축물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해 친환경 건축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1년 3월 지역과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본사 지방이전을 조기 완료, 현재 구 경주여중을 리모델링해 임시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과 정병윤 경제부지사, 이종인 환경공단이사장, 정동희 산업자원부 원전정책관은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오늘의 결실은 경주시민과 공단간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원전기관으로서의 진면목을 공단이 보여준 것이다.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등 원전핵심기관의 경북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에너지 중심으로서의 경주를 우리 모두는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민들이 좋아하는 사업, 즉 그들의 자녀가 공부할 수 있는 학교, 취직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여러 가지로 원전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이 때가 원자력클러스터조성의 적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앙정부를 상대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건의하여 원전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가 지난 2005년 11월 유치한 원전방폐장으로 경주시에는 토함산 동쪽 양북에 조만간 입주할 한국수력원자력본사를 비롯해 2017년 6월에 준공할 원자력환경공단 본사는 160여명의 직원으로 관광도시와 어울리는 건축을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국에 24곳의 원전 중 경북동해안에만 절반인 12기의 원전이 있는 가운데 수명이 지난 원전의 해체기술연구소 등의 연구시설은 한수원과 방폐장, 원자력환경공단 등과 함께 위치해야 위험한 원자력을 안전한 원자력으로 각인시키면서 클러스터로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원전해체기술연구소가 반드시 경주로 와야하는 필연성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
| 
|
(ynnews)/ynnewspekr@gmail.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