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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지방자치시대의 이 사람은?(1)
"엄마인 여성의 시각에서 거품 제거와 알차고 현실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다진다".
개발과 고속 성장기가 끝나고 저성장 성숙기, 세계 15위권 무역대국, 21세기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는 골목길의 안녕과 행복, 웰빙 속에서 시작되지만 오천의 구도심권에는 아직도 오수와 빗물이 뒤섞여 흐르는 저개발 국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어린이들과 어르신의 안위는 안개속 봄 꽃처럼 희미하기만 합니다.
또 지역 총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산업이 개발을 마무리하는 국내 대비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에 몰리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글로벌 POSCO는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기는 중인 반면 미국의 피츠버그가 철강산업 퇴조 이후 20여년 걸렸다는 암흑기가 포항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여기에 대한 그 어떤 문제점을 제기하는 사람도, 단체도, 언론도 보이지 않습니다.
여름 같은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의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인사를 다니는 작은 여인, 북구 기북면이 고향인 이나겸씨,
시의원예비후보 등록 마지막날 새누리당 포항시의회의원 자선거구(오천읍)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10여명이 들어서면 가득찰 정도로 아담한 사무실을 낸 이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이렇게 토해냈다.
▲우오수 분리된 유수지의 설명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주민들의 오해로 불거진 효자SK아파트단지 사태 ▲양덕동 승마장 사건 ▲사회복지시설 분란 ▲음식물찌꺼기와 음폐수 처리장 및 생활쓰레기 처리문제 ▲첨단과학단지에서 유강정수장 상류에 조성을 추진한 일반산단 지역 주민들의 집회 ▲보여주기식 흥해읍 오도리의 사방공원, ▲포항시가 한국환경공단에 총사업비 80억원의 호동 쓰레기 매립장을 착공도 하기 전에 64억 지급과 가동은 커녕 준공도 하기전에 사업비 전액 지급하는 등,
지난 한해 포항시와 시의회의 형식적이고 실속없는 전시행정과 집행부에 대한 문제의 제기는 했으나 전문성과 해결능력 부족, 온정주의, 안면중시로 시의원의 역할모순과 부재에 따른 견제능력 결여 등으로 혈세낭비가 이만저만 아니었으나 이를 바로잡을 그 어떤 존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알리는 명함 한장 조차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전체 5만1416명의 오천읍민 중 3만8000여명 유권자의 나머지인 1만3000여명을 1차로 우선 만난다는 계획을 세우고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과 유권자를 제외한 고교생 이하를 만나고 있다.
오천읍 문덕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포항여자고등학교 연원장학회 간사, 우리유치원원감, 매일신문시민기자, 포항시학교운영우원장 협의회 부회장, 포항여성단체협의회 총무, 한국유네스코 경북협회 문화분과위원장과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 포항위원회, 포항교육지원청 꿈기부 추진위원, 근혜사랑경북본부 포항지회장, 18대 대선 박근혜 후보의 중앙선대위 대구.경북특보를 역임하며 오천과 포항, 경북지역에서 엄마와 여성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발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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