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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4-04-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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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사후약방문, 포항시는 할텐가?
문덕, 울산간 고속도-우회도 연결로
포항시가 우회도로 개통후 연결된 문덕리 구 공영차고지 인근 왕복6차선 도로가 불법주정차와 행정당국의 편의적 신호등으로 어린이집차량을 비롯한 1000여세대의 주민이 대형사고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천마2차타운 등 400여세대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원룸촌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구룡포-영일만신항 등 잇는 우회도로와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연결되는 4공단의 진입로이자, 오천읍 문덕리 공영버스주차장과 3년여전 개통하면서 대형 트럭과 트레일러 등이 6차선의 도로에 밤낮으로 한개의 차로를 불법주차로 점거해 있다.

이런 까닭에 주민들은 경찰과 포항시에 건의했지만 어쩌다 한번 씩 주차단속을 하는 듯한 시늉과 십여미터구간에 형식적인 형광봉을 설치한 것 외에는 이루어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대부분 젊은층들이 거주하는 까닭에 아침과 오후시간에 수십대의 유치원 차량이 어린이들을 태워 나르지만 대형 트럭이 차로씩을 장악하고 있어 유턴은 물론 좌우회전시 시야를 가리고 있어 내리막길을 질주하는 차량에 항상 사고에 직면해 있다.

이와함께 천마아파트 남쪽은 좁은 진입로 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트레일러와 덤프트럭이 하루에도 수백대가 좁은 골목길로 진출입하는 사이에 3년여 사이에 서너차례의 담벼락을 넘어뜨리고 달아나는 등으로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불안과 불만을 호소했다.

한편 천마아파트 관리소장과 주민대표는 14일 오후 ▲신호등 위치의 조정과 ▲주차금지 ▲좁은 골목길로 대형차량의 통행금지 등을 포항시와 남부경찰서 등에 빠른시일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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