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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4-02-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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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민에 사기판매 해외엔 광고도배
"엘지전자 하이프라자에서 '신한 베스트샵'카드를 발급받아 대명 라이프웨이 상조에 월 3만9000원씩 100개월을 납입하면 LG제품을 60만원 할인해 줍니다"

2012년기준 매출액 50조원의 글로벌기업 엘지전자가 자본잠식 상태의 상조회사와 카드사가 함께 벌이는 사기행각의 공동마케팅으로 국민을 우롱하며 고객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포항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1월 베스트샵에서 노트북을 구매하는 과정에 ▲60만원 할인 ▲신한카드로 구매시 실제 지출되는 과정과 전혀 관계가 없는 캐시백과 페이백으로 구매 초기 1만8400원 빠진 후 37회차 때 환입 ▲상조사에 월 3만9000원 100회 납입 ▲부도시 100% 보장 ▲상조사 가입 녹취록 CD 가정으로 배송 등의 호조건 셀링포인트로 판촉활동을 벌이는 매장 직원의 말에 홀딱 반해 구입했다.

하지만 구매 후 석달이 지나고 있는데도 녹취록의 배송은 커녕 상조사가 2012년 말기준 이미 자본금 잠식상태인데다 부도시 상제보증공제조합에서 법정 40%만 보장하며 할인은 전혀 되지 않은데도 페이백과 캐시백 등의 어려운 말로 혹세무민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사기판촉에 혀를 내둘릴 정도다.

또한 상조사가 보내온 약관 및 보증서에는 회사의 자산상태 등의 재무구조가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시하고 있는 바와 전혀 다른 엉터리로 표기되어 있는 등으로 고객을 현혹하는 내용만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하이프라자가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직후 회사명까지 바꾼 상조회사인 대명라이프웨이는 지난 2010년 12월 자본금 60억원으로 설립 등록 후 2012년 말 현재 자산총계가 175억 200만원에 부채가 218억 5500여만원으로 자본금이 43억5200여만원의 잠식을 기록하고 있는 부실기업이다.

이러한 까닭에 A씨는 지난 1월말 경 노트북 판매장인 엘지전자의 관계자에게 불만을 설명, (주)하이프라자 이모 판촉팀장이 전화를 걸어와 3주일간여 동안 말만 하는데다가 소비자의 불만사항에 대한 답변을 내용증명으로 받아 본 결과 더욱 더 말장난에 지나지 않은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프라자 본사의 이 모 부장이 보낸다는 내용증명에 따르면 주소는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우편의 소인은 울산시 달동으로 되어있는 등이라는 것이다.

한편 엘지전자의 100% 지분 계열사인 (주)하이프라자가 진행하고 있는 '베라390'을 주관하고 있는 이 부장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런칭에 들어갔으며 전국 308개 매장에서 2월 현재 하루 100건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거에서 손흥민이 뛰고있는 운동장에 LG는 대대적인 기업 및 상품 광고를 하고 있다.

A씨는 이러한 글로벌 기업의 사기성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계도활동과 조정에 나설 것은 물론 징벌적 과세를 소비자에게 반환토록해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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