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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3-10-0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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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9억짜리 정수장 건설, 포항시의회는 들러리?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30일 복지환경위원회실에서 포항시 남구 통합정수장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통합정수장 건설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1439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통합정수장 건립 사업이 공고도 없이 최초 제안자 선정과 의회의 사전 보고 없이 집행부 독단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검토 의뢰한 것에 대해 책임 추궁을 했다.

특히 집행부는 정수장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시 공고를 통한 경쟁입찰로 사업비 절감과 효과적인 건설을 유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보고도 없이 독단적으로 특정 업체에 대해 제안서를 받아 특정업체인 PIMAC에 검토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의회는 의회에 사전 보고 없이 중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한 것에 대해 의회를 무시한 것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상임위원회에 보고후 추진토록 주문했으며 제3자 제안공고시 최초 제안자의 인센티브를 0%로 하고, 기술 점수비율과 가격 점수비율을 50 대 50으로 해 다른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비가 절감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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