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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3-02-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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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기술로 저급한 홈페이지제작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 및 보급업체가 구매자를 긁어모아 선심쓰는 척 하면서 저가격에 제공한 후 비싼가격의 사글세 역할을 하는 호스팅비용을 청구하는 등으로 정보통신시대의 독버섯 역할로 민생을 어지럽히고 있다.

게시판, 글쓰기, 고객관리 등 2000년대 초반의 직접 제작하던 시대에서 각각의 프로그램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찍어내는 홈페이지가 등장한 2000년대 중반이후 포항권을 비롯한 지역과 수도권 등을 막론하고 이 사업자들은 비전문가들인 지역의 사업자들을 유혹해 "어떻게 하겠다는 구두약속"하거나 계약서도 없거나 자신들이 유리한 내용만을 약관으로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결제를 한 후부터 입장은 달라진다.

수년째, 두어차례의 뉴스사이트를 운영한 포항에 사는 A씨가 밝힌 홈페이지 제공업자의 횡포사례에 따르면 뉴스사이트와 쇼핑몰 등을 주업으로 전문용어조차 모르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배포한 이들은 일년 또는 수년에 걸쳐 웹용량과 DB데이터가 상당히 늘어날 때까지 가만히 지켜보다가 "자신은 월 수십만원의 서버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얼마 후부터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등으로 '내용증명 우편'을 보내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기 시작한다.

이와함께 이들은 홈페이지를 배포하기까지는 감언이설로 꾀다가 ▲ 선금을 받으면 월비용을 올리는 등 수시로 말을 바꾸는데다 자신들과 경쟁수준이라 판단되면 ▲당초 약속한 배너 로딩작업과 간단한 변경작업 방법의 기술전수는 커녕 ▲그들의 서버에 함께 호스팅되는 상대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사이트의 가치라고 할 수 있는 방문횟수를 조작한다든가 ▲홈페이지의 프레임을 바꾸기, ▲예고없이 홈페이지가 작동하지 않는 무력화 등으로 불공정, 비정상적 상행위를 스스름없이 저질렀다.

홈페이지로 밥벌이 조차 하기 힘든 대다수 영세 인터넷 서비스업자는 인터넷을 검색해 수개의 호스팅업계에 서버이전을 문의하지만 ▲싼값에 제공받은 쇼핑몰과 뉴스사이트가 제대로 기능도 하지 못하는 것 뿐만아니라 ▲호스팅업계에 호환되지 않은 자신들만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서버이전에 협조를 하지않는 등의 사기행각에 공갈협박을 수시로 해대며 "언제 서비스가 중단될 지 모른다"는 등으로 선량한 사람들을 울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서너명이 한 조직의 구성원이나 서로 연관이 없는 듯 말장단을 맞추며 수개의 홈페이지가 자신들의 서버내에 일부분이기에 멋대로 조작해 뒤집고 헝클어 정상가동을 어렵게 하는 등으로 괴롭힌다.

또한 전국에 100여개 뉴스네트웤에 소속돼 운영하는 사업자를 비롯한 몇몇 사업자의 경우 인터넷사업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유혹해 투하게 한 후 정기적인 수입은 커녕 제작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매월 수십여만원씩의 호스팅비용 때문에 상당한 제작비용을 투입해 넘겨받은 홈페이지조차 1년내에 폐업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A씨는 "데이터와 접속자 수에 따라 통상 월 5500원에서 수만원대면 호스팅비용으로 충분한 것을 원가구조에 근거한 비용구조를 책정하지 않고 기본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의 날강도 같은 수익을 챙기며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 벌어지는 '얄팍한 전문지식을 이용해 21세기의 서민을 울리는 교묘한 사기꾼들의 실태조사와 단속이 절실한 실정"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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