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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3-02-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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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樂會, 창의.인성 영일高스타일 교육현장에서
포항시에 거주하는 퇴원교직원들로 구성된 포항시 교육삼락회(회장 한신길)는 15일 영일고등학교에서 2월 월례회의겸 이 시대의 새로운 학교스타일을 벤치마킹 했다.

김동훈 전경주시교육장 등 교육계에서 퇴직한 지 많게는 20여년에서 적게는 1년도 채 되지않은 교장위주로 형성된 포항시삼락회원 50여명은 이날 고등학교를 졸업 후 어려운 가정형편에 다니던 대학을 중퇴하고 죽도시장에서 멸치로 시작, 오징어 무역업 등으로 자수성가해 학교를 설립한 지 30여년만에 지역의 우수 사학으로 키운 최상하 영일고등학교 설립자겸 교장으로 부터 발자취를 들었다.

또한 서정윤 교감은 2011. 2012 2년 연속 창의.인성모델학교로 선발되기까지 지난 10여년간 한 달 두차례의 나눔의 봉사활동을 비롯해 1인1악기 연주로 창의성 함양 교육과 나라사랑을 실천한 호국인 묘역 찾기, 다도와 예절 교실을 활용한 인성교육 등을 근간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최우수학력시장 등의 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최상하 영일고 교장과 죽마고우인 전 중앙고 정주영 교장은 최 교장의 영일중 재단인수 권유에서 비롯된 것과 파란만장한 과정을 통해 타인의 존중과 배려, 이해,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기위인(修己爲仁人'이라는 건학이념이 탄생한 배경을 곁들어 설명했다.

삼락회원은 월례회의를 마친 후 창의.인성을 위한 다도, 1인1악기, 교과교실제 등의 교내를 돌아본 후 영일고가 즐거운 학교이자 학력신장의 원동력이 된 댄싱팀 에이블(지도 엄현태)의 '강남스타일'이 아닌 '영일스타일' 특별 공연을 체육관에서 관람했으며 10여년간 6600여명의 이 학교 재학생이 체험과 봉사활동 등을 벌인 문집을 선물로 받았다.

한편 맹자와 공자의 三落은 차이는 있으나 통상 군자의 3가지 즐거움을 말하는 맹자의 삼락에는 ▲ 부모가 함께 살아 계시고 형제도 무사한 것, ▲ 하늘이나 남에게 부끄러워할 꺼림칙한 일이 없는 것, ▲ 천하의 영재(英才)를 얻어 이들을 교육하는 즐거움을 신조로 하는 포항시 삼락회는 지난 2003년7월 퇴직교원 평생교육활동 지원법(법률 제6947호) 제정이후 전국 퇴직교원자 단체인 한국교육삼락회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 단체가 그 활동을 특별 지원해 ▲ 풍부한 교육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이들로 하여금 ▲ 인성교육.가정교육.학부모교육 및 학교교육 을 지원토록하며 ▲ 국가 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헌신봉사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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