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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3-02-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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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 주차, 통행난은 왜?
주말과 연휴때 마다 만성적으로 소통난과 주차난을 겪고있는 죽도시장 최대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주차장이 교행이 어려운 진출입이 주요 사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수협위판장 2층부터 3개층에 걸쳐 205대를 주차할 수 있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이 곳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 직각으로 꺽어져야 하는 부분에서 능숙한 운전자조차도 차선을 넘지 않으면 안되는 코스임에 따라 직각인 부분은 교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위판장부근에서 어류를 판매하는 A씨는 "2층 주차장으로 올라가 꺾어지는 부분에서 수십년을 운전한 나도 상대 차선을 넘지 않으면 안되는데 시장에 나오는 여성들일 경우 이 구역을 통과하기위해 다른 차들이 대기해야 하는 등으로 몇배나 시간이 더 걸린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시장을 보고난 후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데 한계가 있는 관계로 대로변에서 접근하기 쉬운 슬럼화된 구시장인 포목점 등을 재개발하는 새로운 주차장 개발이 되지 않으면 죽도시장의 주차난과 통행난은 당분간 해결하기 힘들 것으로 시장상인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동해안 최대라는 죽도시장이 교통소통이 어려운 등의 사유로 이 시장을 이용했던 단골손님들 마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진입하기를 꺼리고 있어 시장 상인들은 번영회와 포항시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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