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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3-06-0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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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고달픈 삶을 이 바다에서!...
"도시의 찌든 아스팔트의 열기와 삶의 스트레스 해소는 푸른 바닷가 이글거리는 태양에 반짝이는 백사장이 흡수한다!"

모래사장의 길이가 2km에 가까운 해변, 포항영일대 해수욕장이 1일 개장했다.

최근 수년째 여름철마다 100만여명이 찾는 포항북부해수욕장이 영일대로 명칭을 공식개명하고 8월까지 55일간의 백사장이 사람들을 끌어안았다.

토요일 휴일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는 해변과 해안도로에서 진행하는 음악회와 자선행사가 벌어진 오후 및 아름다운 석양으로 만든 땅거미가 길게 영일만 수평선너머로 사라진 늦은 밤까지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붐볐다.

대구에서 서너살의 어린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20여명은 텐트를 치거나 그늘이 있는 쉼터에서 가져온 음식을 즐기는 사이 아이들은 온종일 모래사장에 집을 짓는 등으로 해수욕장 개장의 축하를 하는 양 여름바다에서 휴일을 즐겼다.

한편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기타와 섹소폰, 보컬그룹 등의 악기동호인과 전문음악인들이 르네상스 포항을 위한 감사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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