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지방1

ㆍ작성일	2012-05-09 09:42

ㆍ추천: 0

14대 흥해농협조합장 선거, 3파전
3144명의 조합원에 자산 3292억의 탄탄한 재무구조의 흥해농업협동조합이 15일 14대 조합장을 뽑는다.

지난 1970년에 섭립 후 2011년 여신(대출금)1708억, 수신(예수금)2734억 등의 충실한 재무실적을 유지하는 흥해농협이 과거 6인의 역대 조합장 가운데 2선 이상 조합장에 당선된 사례가 없는 2선의 백강석(58·기호 2번) 현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도영(흥해농협이사·55·기호 1번)씨와 정장수(흥해읍지역발전협의회 부회장·65·기호 3번)씨 등 3파전으로 전개된다.

박도영 후보는 제3회 포항시 농업인상 대상을 수상한 농업경영인으로서 4선의 농협이사를 역임했으며 포항문화원 연오랑세오녀 회원으로 “조합원 참여 중심, 복지증진, 투명한 조합운영을 통해 흥해농협의 발전을 앞당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단일품종 벼 계약재배와 고수익 맞춤쌀, 품질인증에 미곡처리장을 활용한 쌀 홍보관 개관 등을 통해 이 지역 쌀의 우수성을 전파하며 과감한 경영으로 조합원의 권익과 이익증대로 조합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할 것”을 기치로 내세웠다.

백강석 후보는 “G20 정상회담장 납품으로 위상이 높아진 흥해 쌀이 생산기반 확충으로 지난 2009년 미곡처리장의 최신시설에 50여억원의 투자해 본 궤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조합원 중심의 농협과 권익보장의 대변자로서 실질적 이익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표명했다.

특히 지난 8년간의 안정적 경영과 경제사업을 통한 조합원의 실익 지원사업을 무리없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백강석 현 조합장은 “미래 먹거리 마련과 준비된 흥해농협의 책임자로서 재인정을 받을 것이라며 "잘하고 있는 농협을 따라하고 못하는 농협의 원인분석과 문제점, 대책수립을 통해 더욱 탄탄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을 43년 흥해농협 최초3선 출마의 변을 토했다.

전 흥해이장협의회 회장과 현 흥해지역발전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장수 후보는 “새로운 흥해농협은 진정한 농민의 아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통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열린 경영으로 더 나은 농협발전, 희망이 현실화 될 수 있는 투명하고, 신뢰받으며 내실 있는 흥해농협을 만들 것”을 설명했다.

(ynnews)/ynnewspe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