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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2-03-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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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4월총선 최고 전쟁터!
4.11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현의원의 지역구인 포항남.울릉에 혈투가 예고되고 있다.

두차례의 포항시장과 중앙공무원연수원장을 역임한 정장식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다.

정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십수년간 몸담아 왔던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17대 대선에서 당의 경북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아 현정권 출범의 선봉장 역할을 한 바 있으며 지난 1998년부터 8년간 포항시장으로 시정을 맡아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했음을 아울러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이번 총선 공천기준으로 제시한 도덕성, 헌신 및 기여도, 정책입안능력 등에서 허구에 불과한 공천으로 당직자들의 사퇴가 이어지는 초유의 사태에다 나눠먹기식 밀실공천이 밝혀짐에 따라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행해 4.11투표함이 열리는 순간까지 뼈를 깎는 아픔으로 전력을 다할 것이며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등 시민의 공천을 통한 승리로 이을 것임에 사랑과 질책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정 예비후보는 그간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달리던 자신이 공천이 안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며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를 들으며 승리를 확신하고 있음을 아울러 밝혔다.

또한 자신이 총선에서 승리 후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과 말뿐만이 아닌 실천에 옮기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참 일꾼이 될 것을 천명했다.

이로써 포항남.울릉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김형태 전KBS국장을 비롯해 노무현정부의 행자부장관 출신인 무소속의 박명재, 이날 출마를 선언한 정장식 및 일찌감치 출마를 확정하고 기다리고 있는 민주통합당 허대만 후보의 4자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공천에 탈락한 이상천, 긴순견 후보 등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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