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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2-03-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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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럭비클럽 노사이드 창단식
한국최초 여성럭비클럽 '노 사이드'(회장 박영자)가 9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박승포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병석 국회의원, 박희준 포스코건설 전무 및 POSCO건설 럭비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거행한 파워풀 노 사이드 동아리 박영자회장은 이 자리에서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작은 바램에서 시작해 희생, 협동, 감투정신과 승패에 관계없는 노사이드 정신으로 '체력연마와 행복한 가정, 이웃을 만드는 실천정신'의 '우리는 하나'를 만드는 것이 팀창단의 목적"임을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아줌마가 가정과 사회에 환한 웃음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슈퍼맘이기에 포항의 저력을 슈퍼맘의 저력으로 풀어가기를 기원"했으며 박희준 포스코건설 전문는 POSCO건설 럭비팀이 포항과 한국럭비 발전의 기초를 닦았다면 노사이드 동아리는 새마을발상지 포항을 럭비발상지와 같이 한국럭비의 부흥을 일으킬 수 있기를 축원했다.

한편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인 박영자 노사이드(NO SIDE)클럽회장은 팀명칭 설명에서 "그늘지고 어두운 곳, 주전과 후보가 따로없는 모두가 중심플레이어이며 주인공이라는 의미"로 무한경쟁의 틈바구니 속에 팀웍을 중시하는 스포츠종목인 럭비처럼 여성에게 가정과 직장에서 활력을 일으키는 충전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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