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 포항시산림조합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이 19일 오후 포항시 북구에 소재한 포항시산림조합목재가공센터를 찾아 지역의 임업인과 산림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울대학교 임학을 전공하고 이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고 있는 日 쓰꾸바대(つくばだいがく[University of Tsukuba, 筑波大学(1872년 설립)] 이바라키현[茨城縣]所在)에 박사를 획득 후 귀국해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산림과 환경단체를 만들어 나무와 초목의 중요성을 알려 국내 산림분야의 선구자이자 권위자인 김재현 청장은 ▲임업인들에게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김재현 산림청장, 손병웅 조합장, 안병기 사유림경영소득과장
인삿말을 통해 지역 조합이 살아야 지역경제와 산림분야의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며 부산으로 출장가는 길에 포항이 한국의 산림을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사방사업지인데다 재선충병을 모범적으로 방제하는 것을 격려하고자 찾았다고 했다.
또 포항산림조합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젊은 청년들을 조직화하는 등으로 임업발전에 남다른 부분이 있는데다가 목재가공과 유통 등에서 다른 지역보다 앞서감에 보고 배워 따라 할 선도 조합으로 역할 격려도 했다. 이강득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조합원과 임업청년단 등 50여명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11만 2986제곱미터 시면적의 69%인 7만8937면적이 산림 면적에 따른 5328명의 조합원의 규모와 산림산업인연합회를 비롯해 산림문화여성대학, 푸르미봉사단, 산림조합산악회, 임업후계자 포항시지회 등 1000여명의 조직과 구성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 산림부문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목재유통센터와 임산물센터, 영림단 등의 21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청하와 오천, 신광에 각각 버섯마을, 참두릅, 고사리 등의 임산물 소득마을 지정, 임산물을 통한 임업인 활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산림부산물 자원화와 국산목재 이용증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목재유통센터로 일자리와 함께 목재펠릿, 톱밥, 호그, 칩 등을 생산해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렸다.
손조합장이 산림청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지난 2015년 국고지원사업으로 조성된 대량방제시설의 자원효율화를 위한 보완사업이자 ▲소나무 우량 원목을 자연건조 상태로 보전하고 ▲한옥 목구조.건축자재 생산을 위해 자연건조시설, 원주목 가공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산림종합타운 건립에 따른 임업인회관 및 임산물가공센터 건설이 필요, 피해고사목의 자원화 및 산업적 이용 활성화에 상당한 애로가▲ 연간 30만톤의 고사목이 발생함에도 법적 연관성이 없어서 법적인 뒷받침이 절실함을 호소했다.(소나무재선충 방재특별법과 피해고사목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지침, 재선충병 방제지침 등에 의거)
특히 현행 재선충방제법 제11조 방제방법에는 "훈증.파쇄 및 소각 등의 처리에 대한 세부방제법은 산림청장이 별도로 정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방제부산물의 장기 보관에 따른 화재발생과 야적 상황 등으로 제39조의 (방제방법 및 이용) 훈증.파쇄 및 소각 등의 처리에 대한 세부방제방법 및 방제부산물 이용에 관한 세부사항, "병방제지침 및 피해고사목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지침에 따라 방제 및 이용한다" 고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임업인 질의 응답에서는 삼림경영계획과 영림계획의 각각에 대한 실효성 증대가 필요하며 재선충 방재를 마친 포장된 고사목이 짐승들에 의해 훼손된 것이 많지만 지자체의 별도예산이 없어 산림청의 지원 호소, 산림사업분야의 4차 산업혁명 등이 이어졌다.
▲임업인들에게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김재현 산림청장, 손병웅 조합장, 안병기 사유림경영소득과장
▲좌측부터 안병기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 금시훈 영덕국유림관리소장, 금창석 포항시산림과장, 사공정한 산림조합 대구경북본부장 순
▲금창석 포항시 과장이 재선충방재를 설명하는 광경
▲포항시산림조합이 산지개발 등으로 버려지는 각종 나무를 가공공장을 이용해 자원화 한 상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