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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인 합창으로 화합과 통합의 장
2018 포항시민의날 기념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가 열린 지난 16일 종합운동장에는 1,000인 시민 대합창이 울려 퍼지며 화합과 통합의 장이 펼쳐졌다. 
‘1,000인 시민 대합창’에는 어르신, 군인, 어린이, 포항여성회, 적십자회 등 자발적으로 구성된 15개의 합창단과 시립합창단 외 5개의 전문합창단 등 모두 21개 합창단이 함께 했다. 이들은 포항시민의 노래, 희망의 노래(메들리)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화합과 감동의 장면을 연출해 시민체전에 참석한 2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참여한 전문합창단을 제외한 15개의 합창단은 18일 1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8 시민화합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단체로 1개월 이상 연습을 통해 지난 16일 시민의 날 행사와 18일 합창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해의 시민상 수상자는 나채홍(48년생), 전웅용(58년생)씨 등 2명과 분야별 시정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시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동주산업 대표인 나채홍 씨는 1986년부터 개인 및 회사에서 기부활동을 시작하여 32년간 약 9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 학생 등에 지원해 오고 있으며, 주민들로 부터 가위천사로 불리고 있는 전웅용씨는 23년동안 요양원 어르신, 신체(지체)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3만여명에게 이발봉사(성동이용소)를 몸소 실천해 진정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어내듯이 다양한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질 때 비로소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포항의 새로운 도약의 길로 모두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했다. |
(ynnews)/ynnewspe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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