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心 겸허히 수용, 소통-설득-조율할 것!
이강덕 포항시장, 당선 기자간담회
이간덕 포항시장이 14일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소감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감담회를 겸해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준엄한 심판을 한데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민심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음을 알렸다. 특히 포항시가 두~세석을 제외한 30여명의 시의원이 보수가 독점을 하다시피 했던 과거에 비해 이번에는 19대 13의 진보측이 확보함에 따른 민의가 이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국가와 지역 모두 경제가 형편이 없는 상황을 거론하며 공사를 빨리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지는 기자들의 질문에서 지난 4년의 행정경험에서 약점과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이냐에 대해 여태껏 자신은 "바르게만 하면 된다"고 알았던 행정이 "꿈과 방향을 설정하는 정치의 목표 외에 쇼(Show)가 아닌 실질적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앞으로 소통행정과 적극적인 설득, 조정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 지역에서 49%의 표를 상대에게 뺏긴 것으로 보수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결정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선거를 통해 중압감을 느끼는 바 지역발전을 위해 언론인들의 좋은 정책과 제안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수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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