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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1

ㆍ작성일	2018-03-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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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풍년기원, 경산 대보름 달집태우기
경산시는 2일 남천면 대명리 남천둔치에서 남천면 청년회(회장 백정우) 주관으로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9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지신밟기, 풍년기원 고사, 애기달집태우기, 행사의 백미인 대형 달집태우기가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각자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붙인 대형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대보름에 조상의 지혜와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액운을 막고 풍년과 새해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사준비에 노고가 많은 남천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통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경산시민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드린다.” 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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