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일로 구미공단과 中企자문협의회, 하지만!
회원 728업체를 둔 국내 최대급 지역중소기업 단체인 (사)구미중기자문협의회(회장 곽현근)가 26일 구미공단에 있는 센츄리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시장권한대행 이 묵 구미시부시장을 대신해 김무현 구미시경제통상국장과 최정수 구미세무서장, 박정웅 대구노동청 구미지청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300여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곽현근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회원사간의 협력과 교류로 난국을 이겨나가자고 했다.
또 지식정보화 시대라는 21세기, 대기업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산업기반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CEO들의 경영마인드와 전략, 신기술개발 및 마케팅정보가 기업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임에 중소기업인 스스로 협력체계와 정보교류를 활성화,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자고 했다..
김무현 구미시경제국장은 2018년 제조업체 현황 조사를 통해 구미중소기업 시설자금 융자를 연 2.5%의 3년간 이자지원을 포함해 유럽종합무역사절단 지원, 이우 국제수입상품박람회 참가기업 지원, 중기 환경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카카오톸 기업애로톸 운영, 중기추가고용 장려금,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으로 지역산업과 업체를 지원해 활성화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구미경제는 지난 2010년경까지만 하더라도 380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4~5공단 등으로 산업단지 건설은 확대일로에 있지만 수출은 오히려 100억달러 이상이 줄어들어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정부의 산업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지는 등의 혈세낭비만 지속되고 있다는 비아냥거림이 들렸다.
비단 이 현상은 구미 뿐만아니라 경북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낭비적 쇼행정이 통계지표에서 말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