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발생과 경과, 17일 현재 종합상황?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오전, 15일 본진 이후 총 49회의 여진과 중앙 및 지방정부 등이 취하고 있는 대책과 해결방안 및 중앙에 대한 건의사항을 브리핑했다.
15일 14시 29분 진도 5.4의 지진으로 17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63명의 인명피해>로 성모병원과 세명, 선린, 에스병원 및 포항의료원에 입원 해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재민 대피시설> 여진과 심리적 불안 및 건축물의 부실로 인한 이주민이 16일 20시 현재 1797명으로 흥해체육관에 1000명을 비롯해 대도중, 항도초, 항구초, 황호여중, 기쁨의 교회, 기타 읍면동등과 들꽃마을노인센터 등에 대피를 해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시설피해 및 대책> 흥해 대성아파트를 비롯해 북구 환호동 대원아파트 및 원룸 등이며 거주를 못하는 아파트 주민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LH 등에게 협조를 구해 최우선의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피해로 인해 시설에 있는 이주민을 위해서 추위와 세면, 난방 등과 관련해 전국민들의 협조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의 조속한 지정 및 재난지원금이 더욱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재난지 특별위원회가 필요하며 수재나 화재에 치우져 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기존 재난대비책을 탈피해 발생빈도가 낮거나 그동안 피해가 지난해 경주지진 외에는 거의 없었던 대재앙인 지진과 관련한 국회의 특별위원회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했다.
4층 이상 건축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진단 및 내진설계 관련 비용의 지원이 요청된다고 했다.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 방문현황> ▲ 중앙정부 김부겸 행자부장관, 김영춘 해수부장관, 백운규 산업통상부장관, 김영록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상곤 교육부총리, 김재현 산림청장, 김현미 국토부장관, ▲국회 및 정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 홍준표 자유한국당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대표, 안철수 국민의당대표, 유승민 바른정당대표, 이정미 정의당대표, 조현미 대한애국당대표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수능시험>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 등 다수가 지역에서 시험을 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전시설 점검 관리 인력> 피해신고와 관련해서 경북도와 각 지자체가 안전시설 관련 인력의 협조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했다.
<건의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특별지원금, '국회 재난지원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4층 이상 건축물 안전진단 및 내진보강 공사비 지원, 포항 경주 등 상습지진지역 대응기관 설치, 수능시험 연기
<현재 추진사항> 피해신고처 접수 및 피해현장 조사 실시, 피해건축물 위험도 평가단 운영과 평가 실시, 공공시설 안전점검, 피해에 따른 응급복구 및 항구 복구계획 수립 및 지원, 지진발생 시 대 시민 행동요령 지속 홍보
<기자들의 질문> 15일 지진발생 당시 북구 양덕동 한마음체육관에 여진이 이어져 집이나 작업장으로 귀가를 못하고 공공시설에서 피하고 있는데 업무 시간도 종료가 안됐는데 화장실조차도 이용치 못하도록 문을 걸어잠그고 퇴근하는 사례가 있다.
"여진이 이어질 경우 공공시설의 화장실, 세면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등에 대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책을 강구해 즉시 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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