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이 잠에 빠진 시각인 19일 03시 33분경 아파트가 '쿵'하고 내려앉는 듯한 크게 흔들릴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비상 재난문자가 없는 상태다.
붕괴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지진이었음에도 20분여가 경과한 04시 08분까지 재난메시지는 없으나 인터넷에서는 2.4규모의 지진이라고 10여분만에 확인 한 바 실시간 노출된 상태다.
03시 33분 포항시 북구 북북서 방향 6km지역이라고,
한편 기상청이 제공하는 웨더아이는 이보다 두시간 빠른 19일 01시 18분경에도 진도 2.0의 지진이 포항 북북서쪽 8km지점에서 발생했다는 정보를 인터넷에 올려져 있다.
이날 발생한 두차례 지진을 포항지역 영남뉴스 기자가 느낀 바에 따르면 진도가 0.4에 불과한데도 못느낄 정도인 것에 비해 2.4의 지진은 아파트가 크게 흔들릴 정도로 차이가 크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되는 부분이다.
중앙재난본부의 문자메시지는 심야시간대라 할 지라도 비상벨 소리의 울림은 하지않더라도 메시지는 전송을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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