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위브고층아파트 옆 6차선 대로변에 이 점포는 첫날에 이어 100여석의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1~2층에 연속 만원을 기록하는 등의 인기점으로 최근 수년내에는 보기드문 흥행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지만 사람들이 이동하는 인도의 오수관로에서 솟아져 나오는 물에 대해서는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개점일 당시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자에게도 신고를 했지만 그 어떤 변화 상황이 보이지 않은채 18일에 이어 19일 오후에도 같은 반응이다.
여기에다 매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차량 한 대가 겨우 진입할 수 있도록 3미터도 안되게 도로 경계석을 낮추는 등으로 인구밀집지의 소통에 상당한 방해가 되고 있는 등으로 "이런 좁은 곳에 DT점을 허가한 포항시에도 주변 주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반해 바로 이웃한 맥도널드장성점은 넓은 주차공간에 진출입로 역시 넓게 만들어 주민들의 불편은커녕 오히려 이용치 않은 사람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 오수관거에서 솟아오르는 물과 매장 내부 1층 풍경
1조원을 돌파한 상품별 매출비중은 음료가 80%, 푸드와 상품이 각각 10%씩으로 국내에만 1010개의 점포를 모두 직영하고 있다는 마케팅 정보를 내보낸 스타벅스,
DT점은 글로벌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가 10여년 전부터 도입한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은채 주문에서 불과 1분여 사이에 음식물을 전달받는 시스템이다.
한편 DT점 개설 허가 당국이 이같은 시민들의 불만극복을 위해서는 "'스타벅스 포항DT점'을 '나쁜사례의 점포개설 허가'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타산지석의 묘안도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