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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본문내용 작성일
구조적 침체는 이미 시작됐다
정치문화의 ‘조용한 혁명’
`떠오르는 태양`으로 불리던 위치에서 `지는 해`로 전락했던 일본은 장기침체 탈출에 몸부림치고 있다. 하지만 `바로 그때, 바로 그 사람(The Right Man at the Right Time)`이라는 표현처럼 벤 버냉키의 시의적절한 결단과 지휘 아래 디플레이션을 초입에서 저지한 미국과 달리, 일본은 디플레이션으로 가라앉은 20년 세월.. 		2016-04-22
명예박사: 김대중 19개, 김영삼 11개, 박정희는?
朴正熙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과 문공부 장관을 지낸 故 金聖鎭(김성진)씨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은 號(호)가 없었다고 한다. 고령 朴씨 문중에서 호를 지어 올린 적이 있는데, 이 보고를 받은 朴 대통령은 '박정희란 이름 석 자로 충분하다'고 金 당시 대변인에게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朴 대통령은 호를 쓴 적이 없다. 한.. 		2016-04-21
새누리당은 소멸했다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2016년 4월 14일 오전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은 왜 참패했는가? 상당수 보수 유권자들이 새누리당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왜 외면했는가? 새누리당의 너절한 민낯을 보았다고 결론냈기 때문.. 		2016-04-21
구경꾼이 날린 분노의 하이킥
주인(主人)을 박대한 대가는 쓰렸다. 패배라는 말은 사전에 없는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통령은 적이 당황했을 거다. 아님 괘씸한 마음이 들었을지 모른다. ‘배신의 정치’를 심판하라 일렀거늘 감히 배신을 때리다니. 사실 배신을 때린 것은 청와대와 집권당이었다. ‘국민이 주인입니다. 진정 섬기겠습니다.’ 정권.. 		2016-04-20
박근혜 정치와 국민선거혁명
민란의 마무리外 3편
여권 과반 붕괴·1당 지위 상실 집권보수당 최초로 동시 달성 사실상의 정치적 탄핵 가까워 식물 대통령의 위기 시기에 거대 야당 개혁능력 못 보여주면 더 잔인하게 기회 박탈당할 것 20대 총선은 한국에서 집권보수당이 최초로 두 가지 점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혁명적이다. 과반의석 붕괴와 제1당 지위의 상실이다.. 		2016-04-16
민주주의와 경제번영, 친구가 되기 어렵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지향해왔음에도 전 세계는 저성장과 양극화 못 벗어나 민주정치·시장경제 적절한 조합 통해 박정희 대통령 ‘한강의 기적’ 이뤄져 오늘날 전 세계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북한 등 일부 나라를 제외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정치경제체제를 선택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 그러나 경제는 거의 .. 		2016-04-13
4·19세대와 386세대 넘는 리더십 나와야
1970년대 초 `소비가 미덕인 나라가 된다`는 나팔소리 뒤편에는 가난과 독재의 고단한 삶이 있었다. 지금이 더 절망적일까. 요즈음 외국 젊은이들은 한국에서 살고 싶어한다. 그런데 왜 우리 젊은이들은 지옥에 살고 있을까.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생각은 안 하고 왜 포기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엽전은 안 돼`라고 자조하.. 		2016-04-09
봄, 혁명, 그리고 선거
이번 총선은 '컬러풀'한 선거 색깔 다른 인물 영입한 정당 간 크로스오버 현란 '옷벗김' 당한 후보의 개인기 경쟁도 화려 무채색 정치판에 '혁명' 싹트나 봄은 혁명처럼 온다. 무채색의 대지에 점점이 돋아나는 연두와 땅속에서 피를 끌어올린 듯 진분홍 꽃들이 피어나 세상의 색을 바꾼다. 겨울의 칙칙함을 덮고 새 세상을.. 		2016-04-06
정직한 정당에 표 던지자
구린 데 많은 정당일수록 빈 공약으로 제 허물 덮어 일본 전문가, 한국 경제 10년 전 일본과 너무 닮아 이런 깜깜한 총선은 보다가도 처음이다. 투표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어느 당 쪽으로 대세(大勢)가 기우는지 감(感)조차 잡기 힘들다. 여론조사 업체들은 지친 기색도 없이 갖가지 전망을 쏟아내지만 다 공연한 소.. 		2016-04-03
현대카드와 공무원 노조
기업가 정신이 실종된 나라
현대카드와 공무원 노조 현대카드는 성과급 격차 10배인데 전공노, 똑같이 나누자며 헌법소원 호봉제 폐지, 성과연봉제 도입해야 생산성·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아 여의도 국회 앞 현대카드 사옥은 2만원의 투어 비용을 내야 둘러볼 수 있는 명소다.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라는 평가에 사옥을 벤치마킹하려는 기업이..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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