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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나트륨 염도 제 각각인
시중에서 70% 할인판매로 재고 떨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트륨이 과다하게 함유된 잘못 제조된 공산품이 돌아다니는데도 제조사는 정상품임을 주장하는 가운데 법적규제는커녕 제조사와 유통사는 해당 상품이 얼마나 제조되고 반입 했는지 밝히지 않는 등으로 국민건강이 위험에 직면해 있다.
고혈압, 뇌졸중, 골다공증, 심장병, 위암, 만성신부전증 등에 치명적이라면서 싱겁게 먹어라, 나트륨 줄이기 등,
국가 차원에서 10여년째 혈세를 쏟아부으며 국민홍보를 벌이면서도 정부조직조차 공산품에 표기하는 법적기준과 보건소가 판단하는 기준이 각각 다른 등으로 위법사항으로 적용할 수 없는 모순에 빠져 있다.
더군다나 이 상품은 농민이 출자를 해 설립되었다는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참치캔이나 미혼의 독신자용으로 간편하게 국이나 찌게로 사용하는 레토르트 식품이 제조과정에서 실수로 벌어진 과다한 나트륨을 함유한 식품이 제조사가 유통시키고 있는데도 보건소도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나몰라라 하고 있다.
또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표기로는 mg에 %지만 보건소에서는 그들만이 사용하는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
식품회사 마케팅부서에서 참치캔 담당(Product Manager)로 10여년간 근무한 적이 있는 경북권의 A씨가 16일 지역의 농협마트에서 이상하다고 할 정도로 할인판매를 하고 있고 있길래20여개 참치통조림을 한꺼번에 구입해 하나를 먹어보니 몸서리를 칠 정도로 짰다.
이튿날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이 제품의 짠 정도를 측정한 결과 대국민 권장이 0.8이라는 가운데 해당 참치캔은 그보다 두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보건소 역할이 아니라며 포항시의 식품위생과로, 또한 해당 부서는 나트륨 표기가 어떻다거나 실제 유통되는 상품이 과도하게 짜더라도 법적인 제재 대상은 안된다며 나몰라라고 했다.
한편 2019.8.24까지를 유통기한으로 인쇄된 250G의 이 참치캔은 정상가가 2900원이지만 1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일자가 2014년 8월로 해당 매장에서는 지난해 개장 행사를 위해 본부에서 받았다고 밝혔지만 얼마나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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