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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ㆍ작성일 2016-06-30 23:16
ㆍ추천: 0      
‘빈 병 보증금’ 빈 병 환불, 보증금 상담센터(1522-0082)
환경부는 1일부터 소비자가 가까운 소매점에서 빈 병 보증금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소주병과 맥주병에 보증금 금액 정보를 확대하는 ‘재사용 표시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제품 라벨에 작은 글자로 표기됐던 ‘빈 병 환불’에 대한 설명이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초록색 병모양의 심벌마크와 금액으로 표시된다.

환경부는 또 빈 병 반환을 거부하는 소매점을 ‘보증금 상담센터(1522-0082)’나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는 사람에게 5만원 이내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빈 용기 신고보상제’도 도입한다. 다만 보상금을 노린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허위·거짓·중복 신고 등을 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보상금 지급 횟수는 1인당 연간 10건 이내로 제한한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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