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추천: 0  
|
|
|
동해안권발전에 형산강프로젝트는 없다
경북도를 비롯해 강원, 울산 등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132개사업 29조4701억짜리의 사업에 중요도와 우선순위 결정이 혈세를 감안하지 않은 전시성 사업은 물론 효율성도, 연관성도 떨어지는 후진국형 계획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의 이동형 연구원이 20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2015~2020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을 발표 한 바에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의 목적을 구현하고 환동해경제권 발전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발전방안 모색 및 동해안권을 대외개방형 국토발전을 선도하는 신성장축으로 조성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추진전략별로
◆미래 에너지.해양자원 신성장 동력 창출
▲글로벌 에너지벨트 조성 ▲미래에너지 신산업 거점 조성 ▲해양자원 신성장 산업화 거점 구축
◆신산업 창출 및 특화산업 기반 구현
▲융.복합 산업벨트 구축 ▲산업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 ▲특화 농수산물 (공동)협력체계구축
◆환동해 국제관광 기반 및 융.복합관광 육성
▲설악/강릉권, 포항/경주권, 울산권, 울릉권 등의 국제관광 거점 조성 ▲해양관광벨트 구축 ▲융.복합 관광 육성
◆환동해 소통 인프라 확충
▲국제교역 및 협력기반 구현 ▲동해안권 연계 교통망 구축 ▲발전지원기반 확충
등으로 경북권에서만 44개 사업에 7조71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 시간에서 경주시청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에서 동해안마리나 활성화 부문의 울산-진하, 강원-속초, 경북-포항, 후포항 등은 있지만 2010년경부터 계획된 감포종합관광단지내 마리나항은 왜 없느냐고 했다.
또 지난해말부터 추진해오는 포항-경주의 상생발전용이자 경북도의 동해안발전계획인 형산강프로젝트는 보이지 않았다.
대경연구원 관계자는 이 계획은 대구.경북연구원 뿐만아니라 강원, 울산연구원에서 동서남해안기획단으로 보고되고 정부부처에서 확정되는 사안으로 '형산강프로젝트'의 경우 시기적으로 맞지 않았다면서 수정이나 변경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사업의 우선 순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가치가 15~20년 후에나 있을 영일만항이 지난 2009년에 준공해 한해 수백억원씩 아까운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반면 철강과 조선, 자동차산업단지의 산업연관성이 밀접해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를 40여년째 2~3시간씩 둘러 다님에 따라 수출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과 노동생산성을 떨어트리는 부문을 예로 들며 지적하는 됫담화도 있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