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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폐기물 백화점 운영에 대해 개선대책 마련 촉구
시민연대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폐기물 백화점 운영에 대해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포항시민 연대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인체 해로운 유해성분인 폐기물을 재사용 하는 것처럼 다른 공정에 투입해 지난 19년 동안 불법처리해오다 검찰에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진정성 있는 해명과 아울러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바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미분의 철광석을 하루 수 십만 톤 씩 가열 소성하는 소결공장의 소결광 제조특성상 제철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분진, 황산물, 질산화물,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독물질이 대부분 소결공장에서 발생 포항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포항시민연대는 포스코 포항 제철소가 지난 2001년부터 소결공장에서 발생한 폐망초(황산나트륨) 가운데 납, 브롬, 이산화셀렌, 황산구리, 불소 등 기준량을 초과한 특정폐기물을 연간 5천 톤이나 불법처리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포항시민 건강검진 시행을 요구한다.
유해성분인 ‘산화납’은 발암물질로 태아 등 생식기와 장기 손상에 영향을 주며, ‘브롬’은 흡입하면 치명적인 물질로 피부와 눈에 손상을 일으키는 수생식물에도 위험하고, 치사율이 25%에 달하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물질이다.
또 ‘이산화 셀렌’은 흡입 시 급성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생식물에 매우 유독물질이며, ‘불소’는 흡입하면 치명적이고 가열 폭발의 위험이 있으며 피부와 눈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이다.
‘산화 알미늄’은 유전적 결함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고 ‘산화타탄 금홍석’은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이런 물질들이 전남 광양제철소 제선부 소결공장 나온 폐망초 시료를 (재)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타 기술 실용화팀에서 5개중 2개를 의뢰해 분석결과 납성분이 법정 기준치 0.3mg/L으로 이보다 57배에서110배나 많은 1차 179mg/L, 2차 330mg/L이 검출됐다.
특정폐기물에 해당하는 유해성분인 불소 3,000ppm, 나트륨 420,000ppm, 삼화 화황산 430,000, 산화인 500ppm, duath 76,000ppm, 산화크롬 16,500ppm, 산화티탄 470ppm, 산화구리 118ppm, 셀레늄,브로민,바륨 등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포항제철소는 광양체철소와 동일한 공정을 사용하고 있어 동일한 수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포항시민연대는 당국의 철저한 수사는 물론 포항제철소의 책임 있는 해명과 향후 대책마련을 52만 시민에게 사죄와 더불어 다시 한번 건강검진을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이 고발사건은 전라남도 광양시 초남공단 1길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열씨가 지난해 포항제철소 골수 재슬래그 불법처리를 고발한 사실이 있으며 지난달 25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제출한 고발서류를 토대로 성명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적시하는 바이다.
2019년 3월 4일
포 항 시 민 연 대
집행위원장 최 동 수(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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