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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점 원재(元材)두부는 왜?
입맛이 여간 까다롭지 않은 신세대 주부를 비롯해 아이들에게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덕에 농협 하나로클럽내 즉석 두부공장,
자갈과 모래 등 척박한 토질에서도 자라는 콩이지만 단백질의 양은 농작물 중에서 최고이며, 아미노산의 종류도 육류에 비해 손색이 없다. 또 비타민 B군이 특히 많고 A와 D도 들어 있으며 콩나물로 재배할 때는 싹이 돋는 사이에 성분의 변화가 생겨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이 된다는 콩.
경북의 가장 오지 중의 산골지역인 청송과 영양, 영천의 화남면 등의 산악지역에서 재배된 양질의 콩을 전문가들에 의해 구입한 것을 그날에 판매될 양에따라 6시간에서 24시간에 걸친 불림작업 - 파쇄 - 간수과정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원재(元材)두부,
콩의 으뜸재료만을 엄선해 만들어 재료명을 브랜드화한 원재(元材) 말 그대로 대한민국 일등상품, 이 두부를 직접 만들어내는 사람이 김원제사장이다.
두부와 순두부, 그리고 비지라는 3가지 상품으로 만들어지는 콩이 상품의 맛으로 결정되는 결정적 요인임에 따라 평생을 콩에 바친 수매자와만 거래한다는 김원제사장의 방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러함에 전국 대형마트는 물론 지역 중소업체에도 진열, 판매되고 있는 C, H, P등 대형 식품제조업체가 만든 것에 비해 혀끝에 닿는 부드러운 맛에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할 정도의 건강식으로 어린아이의 이유식으로도 이용한다는 소문이다.
또 이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위해 적정 시일이 지난 상품에 대해서는 매장내 시식용 코너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보이거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를 하기도 한다.
고종석 하나로클럽 포항장장(場長)은 마트가 개점한 지난 3년여동안 요일별 계절별 월별 판매량의 과학적 분석으로 그 날에 제조하는 양 조절의 최적화는 해당 사업자의 손익은 물론 즉석상품의 효과를 유지하는 비결임에 따라 김사장의 어머니때부터 50여년, 그의 모친이 어머니에게서부터는 80여년째 이어온 전통 제조방식의 원재(元材)두부는 농협하나로클럽 포항점의 또다른 자랑거리이자 강점이라며 칭송하고 있다.
특히 元材두부를 한 번 먹어 본 사람이라면 냉장매대에 진열된 유명메이커 두부와는 비교 상대가 되지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원재두부와 순두부는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요구르트만큼이나 부드러운 까닭에 불에 살짝 데운다음 이유식으로 이용하면 더욱 좋은 아이들의 영양식에다 찌게로 만든 식탁에서는 술로 찌든 간의 해장(解腸)작용에 그만이다.
또 주부나 전문 요리사가 아닐지라도 두부를 만든 후 최종 부산물인 콩비지는 김치와 돼지고기를 쏭쏭 썰어넣거나 토막낸 코다리와 함께 국물을 살짝 돌게한 찌게라면 옛 맛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도 그만이라는 전통 한국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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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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