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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3-01-3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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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은 자원낭비 및 물가상승의 원인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의 출시로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전날인 내달 8일까지 포장 검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주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완구류 등 설 명절 선물류이며 시는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제조업자에게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거부하거나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정철영 포항시 청소과장은 “과대포장은 많은 쓰레기를 발생시키고, 자원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가격을 상승시켜 소비자가 그 가격을 부담하게 된다”며, “생산자는 과대 포장을 자제하고 유통업체는 매장 내에 포장재 수거함을 비치해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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