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ㆍ추천: 0  
|
|
|
하나로클럽, 도시와 농촌을 잇는 기능
지난달 26일 개장한 하나로클럽 포항점(대표 최대림)이 18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상구 시의회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권창호 포항문화원장과 김희수, 장두욱 경북도의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양덕동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최대림 하나로클럽 포항점대표가 지난 2008년 농협중앙회의 개점에 대한 의결 등 경과보고와 건설 관련업체, 행정청에 감사패 전달에 이은 최원병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농산물 판로와 생산자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민, 상인,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며 전국 우수농산물 조달체계를 구현에 하나로클럽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힘들게 일하는 생산자인 농어민에게서 신선하고 저렴한 우리 농산물을 지역주민들에게 구입할 수 있도록 600억원을 투자한 농협에 감사를 전하며 오바마와 사르코지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도 농업이 IT와 BT등과 융합한 미래산업이라고 지칭하지만 하나로클럽과 같은 조달.판매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하면 제 가치를 할 수 없는 반신불수에 불과함에 하나로마트가 포항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기대하는 바가 큼"을 시사했으며 이상구 시의회의장은 '도시와 농촌을 하나로 잇는 기능'으로 농협의 기능을 치켜세웠다.
또한 4선의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은 "농.어.축산업자의 대변자이자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울어진 도농복합도시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하나로클럽의 주인인 농협의 공적가치가 100만인구로 성장하는 포항의 미래 를 선점하는데 경영적 가치"를 축사로 부여했다.
2073평의 순수 매장면적에 연면적 1만384평 포항북구권 최대의 마트시대를 연 하나로클럽포항점은 단일 읍면동에서 경북권 최대인구인 5만명의 장성동민을 비롯해 신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밀집지역인 창포, 우현, 두호동 등 20여만명이 반경 7km내에 인접해 있어 남부권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매장으로 가지않아도 되는 접근성으로 개점 20여일동안 각광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유통시장의 특성인 나눠먹기식 제로섬게임의 경쟁체제로 돌입한 포항남북구 상권이 약육강식,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시발탄으로 자리매김한 하나로클럽의 북구권 개점은 북에서 남으로 돈과 사람이 흐르던 것에서 상품의 구색과 가격, 신선도 등에서 역류를 기대하며 최대림 사장을 비롯한 김윤택 부사장, 장대표 기획팀장 등은 밤을 세우며 마케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관과 휴게시설 등의 복합쇼핑몰을 기대해 온 포항북구권 장성, 두호, 항구, 우현 등의 아파트밀집 주택지역 주민들은 수퍼마켓과 주차장에 지나지 않은 외관만 큼직한 농협하나로클럽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어 수요를 예측한 공급자측면의 희미하지만 또 다른 기대를 갖고 있다.
이와함께 "하나로마트내 300여평의 매장에 입점한 CJ그룹의 패밀리레스토랑 VIP'S가 개장 20여일간 일반인 기준 1만7000원대 고가의 런치메뉴로 하루 3000여만원씩의 매출을 올린 것이 주변 주거지의 왕성한 소비능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밀집해 있다는 것에 비춰 발전 가능성"을 농협관계자는 점쳤다.
|
| 
|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