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답례품은 모두 10개 품목으로 쌀, 배, 단감, 한우 등 농축산물 4개, 미역, 언양식석쇠불고기, 배즙, 배잼, 배빵, 참기름(들기름) 등 농축수산가공품 6개 품목이다.
쌀, 배, 단감, 한우, 미역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 분야 특산품으로 인지도가 높고 공급과 유통의 안정성, 기부자들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언양식석쇠 불고기는 언양지역 한우 불고기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고려, 참기름(들기름)은 한국의 전통식품이면서 기본식재료로써 꾸준한 수요를 예상하여 선정됐다.
배즙, 배잼, 배빵은 울산특산품인 ‘배’를 가공(첨가)한 품목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하는 점, 맛과 품질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하여 선정됐다.
울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목에 대해 11월 중 공모를 통해 품목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농축산물 및 농축수산가공품 중심으로 답례품을 최초로 구성했다.”면서 “향후에는 더욱 다양한 품목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타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상한액은 연간 500만 원까지며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기부금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 지역특산물 등을 제공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주요 내용
○ (기부주체/대상)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타 지자체에 기부
※ 강제모집 등 방지 위해 현재 거주 지자체는 기부 제한
- (예시)울산 중구 거주자는 울산시와 중구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 가능
※ 업무‧고용‧계약 등 이해관계 지자체에는 기부 불가, 법인기부 불가
○ (답례품) 기부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제공 가능
※ (제공) 기부금액의 30% 이내 지역특산물* 등 제공 및 세액공제
* 지역내 생산‧채취된 농‧축‧수‧임산물과 지역안에서 생산‧제조한 물품 원칙
※ (금지) 현금, 고가의 귀금속 및 보석류, 허용되지 않는 유가증권 등
○ (접수 및 상한액) 연간 500만원, 정보시스템 등 활용 납부
※ (납부처) 지정 금융기관･정보시스템(법12조)
※ (한도액) 1인당 연간 500만원 이내
※ (영수증) 접수 자치단체에서 자치단체장의 명의로 영수증 발급
○ (기부금 운용) 기금을 별도 설치하여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
※ (허용)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문화예술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 (금지) 인건비, 운영비 등 경상경비와 채무상환 등
○ (모집･홍보) 기부금 모집을 위한 지자체의 자율적 홍보 등 허용
※ (허용)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광고매체(신문,인터넷,방송 등)를 통해 모금 홍보 가능
※ (금지) 개별적인 전화･서신 등,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모임을 통한 홍보
○ (결과 공개) 기부금 접수 현황과 운용결과 등 공개
○ (개인 및 기관 처벌) 기부강요·모금방법 위반에 대한 처벌
※ (개인) 기부·모금을 강요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공무원이 그 직원에게 기부금의 기부 또는 모금 강요 시 동일)
※ (기관) 법 위반시 지자체의 모금·접수를 1년 이내 기간 동안 제한 & 위반사실 공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