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초격차, 한국 조선업의 갈 길?
항만물류와 조선산업(2)
작은 내수시장에다 주변 G2 중국의 일취월장, 높은 인건비와 낮은 생산성으로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은 진입장벽이 높은 중화학공업마저 2000년 이후 나날이 추락하는 가운데 최저임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까지 업친데덮친격의 대한민국 조선산업,
도광양회(韜光養晦)에서 G2까지 중국의 초급속도 추격, 서구와 일본의 조선산업을 집어삼켰던 한국의 Value Chain이 붕괴되며 침몰직전의 상황에서 공정, 물류, 안전, 품질의 GPS, BLE, IR-UWB 등 이기종의 IOT 복합 통신 기술과 5G 기반의 초연결 디지털 조선소로 경쟁국들과 초격차 전략만이 내수시장이 작은 이 나라의 유일한 지속가능한 존속과 번영,
현대중공업 김태환 전무(사진 가운데), 서장훈 상무(우측)
이를 위해 울산시가 2일 오후 호텔현대바이라한울산에서 세계 최초 5지(G)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5지(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오상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위 사진),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역구원 부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사업 수행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 조선해양 추진계획 보고, 5G 조선해양 분야 디지털 뉴딜 정책수요 토론, 현대중공업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했다.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과제는 울산시가 올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평가를 거쳐 4월 최종 선정, 2020년부터 4년간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한다.
▲이기종(異技種, GPS, BLE, IR-UWB) 복합 통신 및 밀폐 공간 통신을 위한 디지털 조선소 통신 플랫폼 기술 개발, ▲복합 측위 기반 물류·공정 관리, 조선해양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디지털 조선소 지능화 플랫폼 기술 개발, ▲3디(D) 디지털 맵, 밀폐 공간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융합 시범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복합/협소공간/밀폐공간 구축 및 통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통신 플랫폼 검증 테스트베드 운영 등이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울산시는 조선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추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계와 힘을 합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현대중공업 서장훈 상무와 김태환 전무는 5G 개발이 하루라도 빨라야 하는데다가 디지털기반이 이루어지려면 현장에 카메라 등의 설치가 되어야 하는데 보안으로 인해 정보통신망법 등의 문제에 충돌, 진전을 못하고 봉착해 있는 상태다.
또한 현대중공업의 직영과 외주협력업체 각각 1만4000여 명씩이 근무하는 Shipyard(공장)에 관련산업의 데이터가 너무 많고 복잡한 제조 Data를 어떻게 수집 ㅡ 가공 ㅡ 표준화를 해서 자원화 할 것인지가 문제라고 했다.
필요데이터는 있지만 수집할 기술이 없고 이 데이터들의 기밀유지는 더욱 어려운 작업이라고 했다.
이에대해 헤더 테이블의 가장 젊은이이자 각종 예산 지원의 결정권자인 과기정보통신부 오상진(50) 정보산업정책관은 물론 박상규(6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은
Data의 정의 ㅡ 가공 ㅡ 이용 하는데 표준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함에 때로는 그것을 역으로 정의할 필요성과 어떠한 데이터를 가치화 할 것인지, 작은 것이라도 실질적, 실용화가 가능토록 해야한다고 했다.
가운데 정장차림이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산업정책관, 우측이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오 정책관의 좌측으로 박상규 ETRI 부원장, 현중 김태환 전무,(?), 서장훈 상무, 유대승 ETRI 실장, 최태훈 한국조선해양 부장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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