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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집

ㆍ작성일	2023-12-0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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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6) 경북동해안 맨 북쪽

5년여 전 같으면 방어와 대게, 오징어 등으로 북적거려야 할 동해안 수산업협동조합의 위판장이 경북의 맨 북쪽 수협인, 죽변수협(조합장 조학형)에는 지난주 간만에 잡힌 수산물이라고는 고등어 뿐이다.

그것도 달랑 수백상자의 양이 잡혔을 뿐이다.

그물에 잡힌 어종조차도 오로지 고등어, 의도적으로 골라서 모아놓은 듯한, 청어나 꽁치 등 잡어라고는 없다.

경주수협(조합장 이영웅) ㅡ 구룡포수협(김재환) ㅡ 포항수협((임학진) ㅡ 강구수협(김성식) ㅡ 영덕북부수협(김영복) ㅡ 후포수협(김재경) ㅡ 죽변수협(조합장)의 올해 실적은 맨 북쪽의 죽변수협을 제외하고는 지난 23일까지 위판고(경제사업부문)가 목표 대비 10~20% 낮은 상황이다.

각 수협의 위판장은 지난 8월 이후 개점 휴업이나 마찬가지였다.

영남뉴스가 지난 20여년 취재하며 올해 8월 이후 동해안의 수산물 어획고가 최악의 상황인 것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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