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산의 관심 참여 & 확산!(3) (OWHC 2일차)
세계유산도시기구(UNESCO)는 1일 총회 이틀차를 맞아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세계유산의 보존'에 대해 발표와 토의를 이어갔다.
UNESCO석좌교수이자 이스라엘 베자렐대학교 교수인 리처드 맥카이 Mackay Strategic창림자겸 운영자의 '논의점 및 당일목표 발표' 기조연설로 시작한 이날 일정은
세션1에서 '도시문화유산의 진흥 및 가치 부여과정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네들란드 암스테르담의 고고기념물과장인 아트 옥세나르씨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유산개방하기, 암스테르담의 열린문화유산의 날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필라델피아 이사회 회장인 존 스미스씨와 자베스 티룩싱(글로벌필라델피아 대표), 실비 갈리어 하워드(필라델피아시), 멜리사 스티븐(필라델피아시 세계문화유산 코디네이터)이 '필라델피아 세계유산 교육프로그램 : 문화유산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참여에 대해 강연했다.
세션2에서는 '도시문화유산의 관리 및 보호 과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를 주제로
브뤼셀의 그랑플리스 : 함께하는 관리를 브뤼셀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랑플라스 관리자인 폴라코르데이로씨와 도시계획부 단체장인 마이클 괴팅크씨가 발표했다.
또 멕시코의 철도박물관 설립자인 헤라르도 코레스 테노리오씨가 '철도의 친구들'활동을 통한 철도기억의 보존이라는 주제로 오악사카지역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3에서는 '도시문화유산 관련 공공 정책 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라는 주제로
말레이시아 조지타운의 페낭시 문화유산과장인 눌하니스 눌딘씨가 '문화유산&공동체':공동체 참여와 살아있는 조지타운 세계유산 관리
스페인 타라고나의 스마트시티 최고경영자인 구스타보 구아드라도 모야씨가 '시민참여를 통한 세계 유산의 보존, 타라고나의 사례'를 알렸다.
세션4에서는 '도시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 지원'에 대해
캐나다 퀘벡시의 쥴리 레믹스 부시장은 '세계유산보존의 주민참여적 보존 : 퀘벡시 구시가지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또 스페인 코르도바의 호세 안토니오 고메즈 발레라씨가 '공존을 통한 삶의 질 높은 환경 구축하기 : 뒷마당을 길라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 5 OWHC의 지역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를 주제로
독일의 레겐스부르크 OWHC 북유럽지역사무처 지역조정관인 마티아스 립씨는 '도시문화유산 보존에 있어서 공동체 참여를 위한 가이드 라인과 COMUS프로젝트를,
한국 경주에서 OWHC 아태지역사무처 지역조정관인 장자현씨는 'OWHC-AP 지역주민참여 가이드라인 및 스펙트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관련 내용과 용어 등에 대해 토론을 한 후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전세계로 확산과 관심에 탁월한 공을 세운 전 유네스코사무총장인 장폴 랄리에(Jean-Paul L'Allier)를 추모하는 묵념과 영상 상영 및 유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튿날째의 마지막 일정으로 최양식 시장이 주관하는 만찬에서는 네팔과 인도를 비롯한 안동하회탈, 처용무 등 탈을 쓴 출연자들의 공연으로 세계유산도시기구에서 온 대표들에게 경주의 포근하고 아늑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