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여행 포도농원체험, 6차산업(2) 우아미와이너리
겨울이면 눈으로 덮이는 1120미터대 보현산 봉우리가 보이는 영천시 오미동에 위치한 우아미와이너리(봉계길 52)에는 10일 아침 와인만들기 체험을 위해 경남 김해시 외동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불리키즈 축구클럽에서 온 20여명이 전날에 도착해 황토방에서 잠을 잔 후 아침운동을 하고 있다.
건물과 아스팔트 뿐인 도시인 김해 주택지 중심가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바로 이웃한 우아미와이너리 포도농원에서 직접 포도를 따서 와인을 만드는 체험차 주말을 이용해 흙을 밟으며 시골에서 1박2일을 농촌에서 즐기는데 대해 더없이 즐거워 하며 미래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된다는 포부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이 축구선수들의 와인 담그기는 메인뉴스에서 'We와이너리'가 이날 울산과 부산 등지에서 온 부모와 동반한 초등생들이 거봉포도를 이용해 따기에서 와인담그는 과정 및 포도주에서 숙성된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 식사하는 광경을 소개한다.
자라나는, 6차산업의 핵심 추종자(Follower)가 될 키즈 축구클럽 멤버가 풍성한 영천에서의 가을 포도수확농장체험은 국가대표를 거쳐 성인이 되어서도 잊지못할 추억거리이자 자신들의 미래의 정착지를 고민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점을 앞서가는 농촌도시, 영천의 미래를 밝게 하고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