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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경은 또 어떤가?(2)
수천억원을 투입해 전국 7883대의 혈세를 보조하는 시외버스에 카드결제기와 검표기를 장착했음에도 사용을 하지않는 것은 물론 누가, 얼마의 비용으로 했는지를 알 수 없는 중.장거리 시외교통 수단,
형평성도 공정성도 없는 운전기사들의 인사전횡을 휘두르는 시외버스노조조합장(또 다른명칭,지부장)의 어처구니없는 선거와 연임규정,
서민의 발인 시외버스, 적자노선에는 손실금 보전과 유가보조 등으로 1240억, 1164억, 1088억원 등이 2013년 이후 최근 3년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는 가운데 B도에서만 7개 시외버스 회사에 264억, 270억, 266억이 최근 3년간 유가보조금으로 각각 지원했다.
이런 지경임에도 정부의 유가보조금 및 적자노선의 투명성과 효율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스마트카드사가 카드결제기와 번호표점검(검표)기를 3년여 전부터 장착했음에도 이용을 하지 않고 있다.
기업의 설비,부품은 통상 5~7년이면 감가상각이 제로(0원)이 되어 다른 기계로 바꾸는 것을 감안하면 수천억 투입한 시외버스내 전자기기는 이미 절반 이상이 줄어든 상태다.
전북과 충청권 시외버스는 1년여전인 지난해 7월경부터 이미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경기와 충남은 이비카드에서 시스템을 준비 중)
강원, 경북, 전남.북 및 충북 등 5개 권역에 설치한 전자기기는 누가, 언제, 기기당 얼마씩 투입을 했는지조차 아무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시외버스교통정책과와 대중교통과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시외버스는 2015년말 기준 전체 7883대, 경북 888대가 10월말 현재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세금 낭비를 없애기 위해 장착한 기기를 국토부에서는 '버스연합회'가 했다고 밝혔지만 대다수의 운전기사들에 따르면 "버스회사가 국비 지원이 없으면 뭐하러 돈을 들여 그것을 달겠냐?"라고 반문했다.
이러는 가운데 B지역의 7개 버스사 노동조합은 8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모 버스사에서는 4명이 입후보를 하는 등으로 "조합장은 노조원의 권리를 위해 일 할 뿐"이라고 했지만 노조간부의 여비교통비와 복리후생비 등 회계의 투명성은 나몰라라 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조합장이 되면 기사들은 월 23일치 임금을 받지만 28일치의 급여에다 초과 근무수당(Over Time)은 어떻게 지급되는지 그 기준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3년 임기의 노조 조합장(지부장)은 B권 7개사 대부분이 4선 이상의 장기 집권을 한다고 했다.
조합장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운전기사를 근무하기 좋은 버스노선에 배치하는 등으로 논리성과 합리성, 객관성과는 전혀 관계없는 19세기적 쾌쾌묵은 전략으로 장기집권을 한다고 했다.
이에대해 김사익 포항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날 "개별 노조에 대해서는 어떠한 역할도 할 수 없다"고 했다.
포항지역 A버스회사는 지난해 정년이 끝난 7선의 조합장이 버스회사와 3년을 연장하는데 합의해 현재 조합장을 맡고 있으며 이미 정년이 끝난 사람이 여덟번째 조합장 후보로 나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명천지의 밝은 세상에 국민의 세금을 연간 수천억원씩 쏟아붓고 있는 공공의 발인 대중교통이 무소불위의 이 지경인데도 B道 민생교통 관계자는 오전에 질의와 전화 요청을 했지만 연락이 없는 상태다.
이와같은 내용을 확인키 위해 전국버스연합회(회장 경기지부회장)에 연락을 취했지만 상근직이 아니라면서 자리를 비운데다가 해당 경기지부에는 연결도, 회신도 없는 상태다.
▲ 버스내 검표기와 결제기기가 있음에도 운전기사들이 일일이 검표를 하는 광경
▲ 버스내에 결제기기가 있음에도 포항종합터미널 내 매표하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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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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