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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관광, 신라이후 고려 조선 문화는?
관광지 경주의 문제점(4)
신라천년과 고려, 조선, 일제의 역사까지 2000년 문화뮤물을 박물관처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신라가 패망한 이후 고려 조선엔 경주사람이 안 살았어요? 왜 경주에는 신라 이후 역사가 안보이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데 사적지와 유물, 각종 기록이 없는 것은 물론 있는 기록과 흔적조차 재미있고 맛있게, 아기자기하게 할 의지와 목표, 조직도 보이지 않은 신라천년 왕경복원과 개발을 추진하는 123명의 경주시 문화관광실과 산하 기관, 문화재청, 경주국립공원관리사무소,
9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6월에 삼릉가는 길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 후 완공 3년여가 지났다지만 신라초대왕인 박혁거세가 탄생한 곳에 지었다는 궁궐터에 덩거렇게 삼층석탑만 남아있다,
지마왕릉과 배리석불상 사이에 '태진지'라는 저수지를 만들어 둘레길 가는 사람의 쉼터로 활용하고 있지만 역사성은 어떠한 지, 스토리를 입히지 않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왜? 뭔가?라며 의아해 하는데다가 경주시관계자조차도 지칭하는 관광포스트의 명칭마저 통일되지 않았다.
7일 경주시문화관광실과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문화재청 관계부서에 문의를 했지만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신라탐방길은 사무소에 걸려있는 경주시관내 8개지구 국립공원지도(아래 사진)에서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러면서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늘은 경주'라는 이종호, 박성호씨가 경주시의 각 사적지와 유물 등에 대한 스토리를 책으로 꾸몄다.
심영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경주시의 문화관광 관련 부문에 대한 질문에 서울 '풍납동 유적발굴과 개발'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너무나 복잡하고 부분으로, 특히 이러한 것의 효과적인 개발과 상품화를 위해서는 국토부와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및 경주시가 위원회를 구성해야 시간과 재원마련, 등에서 누릴 수 있다고 귀뜸만 했을 뿐 공식적인 것은 대변인실로 하도록 요청했다.
일반 기업이라면 '삼릉가는 길'은 하나의 상품으로 담당자(Product Manager)를 두고 아이디어 기획 - 상품화(판매촉진,광고홍보) - 조사 - 분석 - 재구성 등 관리의 과정(Plan - Do - Check -Action)을 거치도록 하고 있지만 경주시는 문제와 과제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대책마련과 개선계획은 보이지 않고 있다.
책임과 의무는 없고 사업을 행하는 권한만 있는 형국이며 123명의 직원이 있지만 계획성과 체계적인 부분을 찾을 수 없었다.
이와함께 경주시는 "국립공원에 나무 한그루조차 함부로 할 수 없다"는 변명만 늘어놓으며 주기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협의체가 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반해 경주국립공원관리사무소(국립공원관리공단)는 대학과 관, 사설연구소, 민간인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력위원회를 객관성과 합리성을 겸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있다.
50여년 굴뚝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침체되어가는 가운데 한국의 미래산업이라는 관광서비스업이 BC492년에서 AD1453년까지 2000역 역사에 그리스가 2010년기준 3400만명의 관광객으로 국가재정수입의 70%에 달한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경주시와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조직적이고 경제성, 계획성이 확고한 개발을 해야 한다는 것이 관광업계와 학계, 시민의 반응이다.
특히 신라 초대 임금이라는 BC57년 박혁거세왕에서 비롯된 신라의 역사가 935년 경순왕에 의해 끝났지만은 수도 경주는 고려와 조선, 구한말, 일제감점기까지 2000년이 넘는 역사와 유물, 사적이 있음에도 신라에 한정한 고도개발에 주력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고 했다.
구경주박물관이 있던 고려와 조선시대 경주부 관아자리를 비롯해 고려시대에 건립되었다는 동경관, 일제시대에 건립한 서경사(사진) 및 계림초등학교 부근에 복원하고 있는 경주읍성 등이 하나로 묶어져 개발과 보존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라천년과 그 후 천년을 통털어 2000년 관광도시 경주를 개발하고 복원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아닌 문화관광부, 경주시가 포함된 국토부와 행자부,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포함된 환경청과 산림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TF조직으로 향후 100년, 아니 천년의 관광도시화로 현재의 국가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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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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