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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포기! 재선충 박멸 의지(3), 전통/집단(공동)주거지편
고려건국에 기여한 공로로 왕건에 의해 943년 경주도독이 된 파평윤씨 태사공을 기린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2리에 있는 봉강재주변의 300여년된 소나무가 재선충에 감염되어 곳곳에 죽은채 방치되고 또 죽어가고 있다.
조상들의 재사를 올리기 위해 영조 27년인 지난 1751년에 건립한 이곳은 300여년된 소나무가 즐비한 곳이지만 포항시나 경북도, 산림청 그 어느곳에서든 문중은 물론 관리인에게도 재선충 예방과 방재 등과 관련된 지식이나 정보를 전해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기계면지역에는 기계유씨와 영월신씨의 태사도 있지만 그 어느곳에서건 관련 지식과 정보가 전해지지 않아 전통과 정신문화의 요람을 보존하지 못해 관련 문중에서는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이곳은 최근 수년동안 재선충의 확산 정도가 너무심해 포항시가 아닌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구역으로 9월말 현재 기준으로 재선충에 감염된 산림이 없다는 영천시와의 경계는 직선으로 불과 1km이내의 거리에 있는 곳이다.
깊고 험한 산골짜기가 많은 기계면지역에는 경주김씨와 이씨, 박씨 등이 임진왜란 등의 전쟁을 피해 주요 권력자들이 피난을 해 정착했던 수백년된 입향조들의 제실등이 즐비한 곳이다.
이러는 가운데 소나무재선충의 감염 경로와 예방, 방재 및 감염의심목 신고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불과 A4짜리 한장 정도에 30여분이면 일반인도 충분히 터득할 수 있는 것인데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이에대한 행정력이 지난 1988년경에서 90년대 초반경 한국에 재선충에 감염목으로 소나무가 죽는 현상을 발견한 지 30여년이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교육과 훈련, 정보의 제공 등이 아직도 제 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변의 반응이다.
특히
▲ 소나무,전나무, 해송 등에 재선충의 감염과정
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나 북방하늘소가 활동을 시작하는 4~5월경부터 소나무의 햇순을 먹는 순간 재선충이 소나무의 줄기를 파고드는 관계라든가
▲ 재선충 감염 예방법
나무들이 탄소동화작용에 의해 뿌리로부터 물과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하는 3월 이후 소나무의 밑동에 수간조사를 주입해 재선충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 및
※ [소나무에 예방약 주입방법 → 구멍내기 → 주사한 약재의 효과]
1. 소나무의 굵기에 따라서 가장 아랫부분의 기둥(樹幹)에 한 뼘 단위로 둘레에 드릴이나 못으로 적정 깊이의 구멍을 뚫고 재선충 예방약재를 주입
2. 약재를 주입한 후 실리콘으로 구멍 막아야 바람직함, 일부 산림관계자는 정상적인 소나무의 경우 송진이 흘러나와 막아준다고 하지만 약재를 주입한 후 바로 실리콘작업하는 것이 이물질과 병해충의 침투를 막아 가장 안전한 방법인 것으로 분석됨.
3. 산림관계자 그 누구도 실험을 했다거나 선진 사례를 거론한 바 없는 소나무의 크기(신장)에 따라서 밑동(樹幹)에 재선충 약품을 주입하는 수간주사를 놓는 것처럼 나무의 중간부분에도 수간주사를 놓는다면 예방의 효과는 클 것으로 판단됨.
4. 소나무와 재선충방재 전문가와 기관에 따르면 수간(樹幹)주사를 놓는 시기가 11~2월 사이며 그 나무가 활동을 시작하는 3월경 탄소동화작용이라는 나무의 활동기 뿌리로 부터 영양분이 잎으로 올라가는 과정에 (수간(樹幹)주사한)약재가 변재부위를 타고 올라가는 물과 영양분과 함께 예방의 기능을 한다는 설(說)을 근거로 한다면
5. 일반적인 나무의 활동(탄소동화작용시)기인 4~10월 사이에도 수간(樹幹)주사를 놓는다면 소나무 잎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사활동이 활발함에 아래에서부터 빨아올리는 힘이 장할 것이므로 약재를 주사놓는 정도에 따라 나무속에 기생하고 있는 재선충을 박멸하는데 효과적인 부분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6. 재선충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나 북방하늘소가 소나무의 햇(새로 돋아난)순(筍)을 먹는 순간에 선충이 나무속으로 유입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일반적으로 햇순이 나무 윗쪽부터 주로 있으므로 수간주사를 놓는 위치를 말라죽어가는 나무의 상황에 따라 나무의 밑통은 기본이며 상부에 주사를 놓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됨.
7. 또한 재선충 예방약재에 대해 가격과 방법, 효과 등을 일반인들이 알 수 있도록 좀 더 자세한 내용의 전단지를 각 지자체의 행정단위별 마을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안내가 절실함.
▲ 재선충 의심목 신고
1. 감염의심목으로 솔잎이 말라죽는 현상에 대한 신고 등의 교육훈련이 효과적,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 각 자치단체 또는 산림청에 신고된 의심목(木)은 나무의 주요 부위별 채취 → (광역)단체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실험과정 → 판단 → 감염여부 회신/통보
▲ 감염목 처리
1. 발생지의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벌목 → 약품처리(훈증) → 포장재로 씌우기
2. 벌목된 나무를 → 처리장으로 운반 → 톱밥으로 분쇄 → 땔감용 펠릿(작은 알갱이)화 공정 → 판매 등의 방법 중 처리원가(原價)가 어느 쪽이 낮은 지 알수 없으니 운반거리나 상태에 따라 후자가 그중 완전한 처리방법으로 판단됨
3. 이 과정에서 산림행정의 담당자가 명확관 관리가 필요하며 감염목의 벌목-훈증-씌우기작업 중 산림기술업자가 도덕적 해이현상이 곳곳에서 발견되며 이러한 것이 최근 수년사이 재선충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음.
▲ 재선충 방재 사각지대(死角地帶)
1. 들판 가운데 그늘이나 집단무덤이 있는 둘레솔에 감염목이나 의심목을 최근 수년간 계속방치한 상태에서 이웃한 집단/밀집된 산림의 감염목만 벌목하는 통에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 방재가 됨
2. 개개의 가정이나 관공서 및 공/사적 기관의 조경수에 죽은 나무를 방치해버림 → 이러한 상황에서 조경업체 등에 교육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업자들이 조경수 판매에만 급급, 확산의 요인으로 작용
3. 조경수가 이동하는 과정에 기록이 단절되는 현상으로 이력관리가 거의 무방비 상태임, 조경수가 재선충이 없는 (1)청정지역에서 굴착한 → (2)조경업자 → (3)소비자 → (4)(문제발생목)환송 → (5)최종소비자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데도 삼림청(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0조)에 따르면 서 2015.10월 현재 (1)~(2)과정만 추적 관리되는 현상.
▲ 들판 한가운데 죽은지 3년여가 지나고 있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전리의 2015.10.9일 풍경,
이 뿐만 아니라 흥해읍 덕장리, 금장리, 오도리를 비롯해 신광면 사정리, 기계면 성계리, 화대리, 화봉리 등으로는 고사한 지 이미 3~4년째인 고목이 곳곳에 있으며 관할 관청과 업자에게 이를 신고했지만 당초 계획에 없던 나무라며 방치해버림.
이는 2015년 7월경부터 영남뉴스(www.ynnews.pe.kr)가 본격적으로 재선충 관련 취재에 나선 이후 8월 중순경부터 산림청에서 각 지자체에 교육.훈련에 나서는 등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각지자체 2~3인의 산림과 재선충담당자에게만 교육훈련이 이루어졌을 뿐 재선충감염목을 벌목 - 훈증 -포장 등의 과정으로 2015년 기준 국립공원과 문화재를 제외한 산림청에만 연간 1200억원의 작업을 벌이고 있음에도 이 작업을 담당하는 산림기술자들이나 조경업자에게는 경주, 포항, 영천시 관내 지역에 취재한 바에 따르면 관련 교육.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산림에 대한 직접적이고 효과를 낼 수 있는 관련계층은 제외한채 하루하루를 살기 바쁜 일반 국민들에게 의심목의 신고를 바라도록 하는 안내장 정도가 일부에서 저달되었던 것이다.
한 번 감염되면 살아나기 힘든다는 소나무에이즈, 재선충은 이미 전국으로 확산되었는데도 말이다.
특히 기계유씨 문중관계자들은 태사의 제당 주변 소나무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반면 파평윤씨의 태사주변 소나무에는 밑동에 수간(樹幹)주사를 놓은 흔적이 있는데도 죽은 나무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되는 바 이는 예방약재의 주사(注射) 시기나, 방법 및 감염여부 등을 확인치 않은채 비용만 낭비하는 주사를 놓지 않으면 이러한 불발탄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해석이다.
이와함께 살아있는 소나무의 수간(樹幹)주사는 일반인도 드릴이나 못으로 나무의 밑둥에 구멍을 뚫고 심재 - 변재 - 형성층 - 수피 등 나무의 층별단계에 약재를 주입할 수 있는데도 이에대한 교육훈련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수간주사용 약재 하나에 1만원 이내면 일반인들도 방재를 할 수 있는데도 조경업자들에게 의뢰할 경우 3~4만원을 호가하는 고비용(高費用)을 지불하게 하는 등으로 관련 공무원과 업자간 결탁을 의심케하는 상황도 드러나고 있다.
재선충 등의 산림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에대한 문제점과 과제 - 원인분석 - 대책수립 - 담당자 지정 - 문제해결 가능 시점 등으로 각각의 문제에 대한 시스템화(SYSTEMISING)와 절차(PROCESS)관리가 정부의 각 부처별로 반드시 일루어져야 할 사안임에도 소나무재선충 상륙 30여년째 이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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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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